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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충북본부, 영월군청 인근서 본부 총력투쟁 집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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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주연합노조 조회323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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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충북본부, 영월군청 인근서 본부 총력투쟁 집회개최

- 1400 조합원 참여...피해조합원 치유 기원 한 목소리

 

지난 64, 5일 이틀에 걸쳐 우리 노동조합 강원경북충북본부는 막말폭행 및 인권유린, 무단 침출수 배출 등공무직노동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불법행정을 저지른 공무원의 파면과 영월군수의 책임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피해자 치유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영월지부를 지원하고자 군청 인근에서 총력투쟁 집회를 개최하였다.

 

▲ 20.6.4~6.5 이틀에 걸친 강원경북충북 총력투쟁에 참석한 조합원들     © 민주연합노조

 

▲ 20.6.4~6.5 이틀에 걸친 강원경북충북 총력투쟁에 참석한 조합원들     © 민주연합노조


 양일에 걸쳐 총 1400여명 이상이 참석한 총력투쟁 집회는 우리 노동조합의 김성환 위원장의 투쟁사 및 신영균 본부장의 대회사, 민주일반연맹 강동화 비상대책위원장 및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의 투쟁발언 등으로 채워졌으며, 첫날 문화공연으로는 몸짓패 선언’, 이튿날 문화공연으로는 가수 박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투쟁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보탰다.

 

▲ 20.6.4~6.5 이틀에 걸친 강원경북충북 총력투쟁에 참석한 김성환 위원장(우) 및 신영균 본부장(좌)     © 민주연합노조

 

▲ 20.6.4~6.5 이틀에 걸친 강원경북충북 총력투쟁 무대에서 몸짓패 '선언"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민주연합노조

 

이번 천막농성 및 본부 총력투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피해조합원의 치유와 관련하여서는 첫날 행진 이후 신영균 본부장 및 영월지부 간부들, 김동환 본조 조직국장으로 꾸려진 교섭단이 영월군청 교섭단과 끝장토론을 벌였고, 교섭 도중 견해 차이로 중간에 난항을 겪기도 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피해자 회복을 위한 특별합의서를 도출해내며 승리적으로 투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 20.6.4 오후, 우리 노조 교섭단과 영월군청 교섭단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우리 노조 김성환 위원장 및 본부, 지부 임원 등으로 꾸려진 교섭단의 교섭 장면     © 민주연합노조

 

▲ 20.6.4 오후, 우리 노조 교섭단과 영월군청 교섭단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우리 노조 김성환 위원장 및 본부, 지부 임원 등으로 꾸려진 교섭단의 교섭 장면     © 민주연합노조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영월군의 특별합의서에서는 피해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즉각적 조치 시행을 확인하였는데, 의료기관 진단서에 근거한 유급병가 유급병가 기간 중 평균임금 100% 지급 산재 신청 및 산재 조사시 군의 적극적 협조 치료비 및 진료 경비 지급 피해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한 조합 지정 1인에 대한 돌봄 유급휴가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우리 노동조합과 영월군이 합의한 피해자 치유를 위한 특별합의서 내용 전문     © 민주연합노조

 

▲ 우리 노동조합과 영월군이 합의한 피해자 치유를 위한 특별합의서 내용 전문     © 민주연합노조

 

▲ 합의를 마친 뒤 군청 밖으로 나온 교섭단이 지부 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민주연합노조

 

이 특별합의서에 따라 총력투쟁 이틀차 집회를 마친 뒤 군청 앞 농성장은 정리하게 되었으며, 피해조합원 문제 외 사항(부당노동행위, 불법지시 등)에 대한 법률대응 문제가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