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식
  • 노조소식

강경충본부 <강원도 공공부문 차별철폐! 집단교섭 무력화! 공공노무 TF팀 규탄!>강원도청 앞 집회 및 간부수련회 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703회 작성일 21-10-22 14:36

본문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538_9849.jpg
 

 전국민주연합강경충본부는 지난 1013일 및 1018, 1019일 세 차례에 걸쳐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도 공공부문 차별철폐! 집단교섭 무력화! 공공노무TF팀 규탄!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하였다. 진행된 대회에서는 강원도 13개 지자체 지부 간부들을 중심으로 투쟁의 열기를 끌어올렸다13일 오후 2시경부터 시작된 대회에서 함주식, 한영석 강경충본부 부본부장이 여는 발언으로 강원도 집단교섭 결렬의 책임은 최문순 도지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책임을 방기한 공공노무 TF팀에게 있다며 강원도청을 규탄했다. 또한, 이러한 도청의 행태를 바로잡으려면 민주연합의 이름 아래 하나 되어 투쟁으로 돌파해야만 한다며 투쟁의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서 김성환 민주연합 위원장은 전국의 공무원은 모두 똑같은 처우를 적용받는데 같은 업무를 하는 공무직은 지자체마다 처우 임금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원도 집단교섭과 하나 된 투쟁을 통해 이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격려의 발언을 통해 결의하였다.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511_4206.jpg


 김성환 위원장의 격려사가 끝난 후 강원도 집단교섭에 참여한 각 지부장들이 무대에 올라 공공노무 TF팀의 행태를 규탄하는 한편 투쟁의 선봉에 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발언을 진행하였다. 각 지부장 및 간부들의 규탄과 결의의 발언이 끝난 후 최창규 인제지부 부지부장의 힘찬 율동을 마지막으로 준비된 순서를 모두 마치고 강원도청 관련 부서 과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면담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추가 교섭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1018일부터 12일 진행되는 간부수련회를 기약하며 결의대회를 종료하였다.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480_4682.jpg
 

 1018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강원 경북 충북본부 간부수련회에서는 13일 진행된 결의대회의 열기를 이어서 더욱 열띤 분위기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날은 경기본부와 호남본부의 본부장 및 부본부장 2인이 참석하여 강경충 본부의 투쟁 의지를 더욱 돋구어 주는 투쟁 발언을 하였다. 최승덕 경기본부장은 “TF팀이 뭘해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공무원들이 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안에서는 온갖 차별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공공노무 TF팀을 규탄하며 경기본부도 강원도 집단교섭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밝혔고, 유형봉 호남본부장은 노동조합을 하면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알게 되었지만, 공무원은 귀천이 있게 한다. 그러면서 저들은 차별이 없는 세상이라 말하는데, 우리는 동등한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다. 강원도가 계속 공무직에게 차별대우를 한다면 언제든지 도청으로 달려오겠다.”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민주연합 김시광, 허영희 부위원장 2명이 강원도청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나갔다. 김시광 부위원장은 투쟁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차별철폐는 가만히 있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조그마한 힘이지만 승리할 때까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영희 부위원장은 결의 발언으로 강경충본부의 끈끈한 조직력과 투쟁력에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든든하다며 승리할 때까지 함께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날은 13일 결의대회에서는 강원도 집단교섭에 참여하지 못한 지부 간부들의 발언을 중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집단교섭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해당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참여하려는 의지가 없으며 그만큼 차별을 하고 있다는 규탄 발언을 이어나갔다.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695_411.jpg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840_8779.jpg
 

 강경충본부 2일 차인 10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교섭과 더불어 강원도청 계단 앞에서 결의대회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자가 지난 20197월 총파업을 통해 얻어낸 강원도청과의 합의 내용이 현재까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단 하나도 없다며 강원도청을 규탄하였고, 현장 간부들이 현장에서 어떤 부조리를 당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털어놓는 발언이 이어졌다.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936_7639.jpg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937_4017.jpg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937_9851.jpg
c04f444d25a7c84e9bb5d105503c8303_1634880938_5649.jpg
 

 이렇게 하나 된 의지로 가열차게 투쟁한 결과로 잔여정년이 1년 이상 3년 이하,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규정을 준용하기로 하였고, 일부 지자체에 남아있던 정년퇴직 기준이 6월 말, 12월 말로 나누어져 있던 것을 일괄적으로 1231일에 퇴직하는 것으로 개정하는 것에 합의하였다는 함주식 부본부장의 교섭 결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강경충본부 간부수련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한편 기존에 1020일 집단교섭에 참여한 각 지부들은 총회를 통하여 쟁의행위를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019일 강원도 집단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각 지부 현안이나 일정에 맞게 총회를 사용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