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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노조 주간소식 27호_201127
 
민주연합노조

민주연합노조 주간소식 27_201127

 

20201127()

 

 

주요소식_현장투쟁 47, 천막농성 돌입 96시간!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끝에 군위지부 투쟁 승리

주요소식_도로공사 상생협의체, '누구를 위한 상생인가?’ 시작부터 난항

주요소식_목포시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직접고용 심층논의기구 만든다

노동조합 주간일정

[알림] 민주노총민주노총 지역본부 임원 동시 선거 투표안내

[알림]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및 우리 노동조합 투쟁 안내

 

 

주요소식_현장투쟁 47, 천막농성 돌입 96시간!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끝에 군위지부 투쟁 승리

 

군위지부 현안 문제로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3일차를 맞은 지난 1120일 오후 2, 군측에서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하면서 군위지부의 투쟁이 승리로 귀결되었다. 이 날은 106일 선전전을 시작으로 지부에서 투쟁을 벌여온 지 약 47일여 만이자 천막농성 96시간 끝에 얻어낸 승리라 더욱 값진 결과였다.

 

군위지부는 단체협약 체결과정에서 CCTV통합관제센터의 감시적 업무 적용을 지속하려한 군측과 업무 제외 요청을 한 노동조합의 입장 등 의견불일치 사항에서부터 투쟁이 시작되었다. 부당인사, 공무원의 갑질과 폭언, 임금 체불 등도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지부 및 지역본부 차원에서 천막농성을 비롯한 전면적 투쟁을 선포하고 조합원들의 투쟁 열기를 모아내면서 결과적으로는 조합원들의 완벽한 승리로 귀결되었다.

 

조합 활동이나 근로시간면제 등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이 그대로 잠정합의서에 담겼으며, 퇴직금 누진제나 노조창립기념일 유급 보장, 모성보호 및 육아보호휴가 신설, 육아휴직 및 건강검진 당일 유급휴가 보장 등 지부 조합원들의 조합 활동 뿐 아닌 개개인의 건강과 노동 권익 향상의 내용 등이 담기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천막농성을 비롯한 투쟁을 결의하고 압도적인 파업 찬성률을 조직해내고 함께 한 지부 조합원 및 지역본부 간부들의 단결된 힘이 낳은 결과이다. 또한, 군위지부의 투쟁에 적극 연대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치 않고 달려간 다른 지역본부의 임원 및 조합원, 지역의 다른 노동조합과의 연대 등을 통해 하나로 모아낸 큰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로써 군위지부의 투쟁은 마무리가 되었다. 1120일 합의서 작성 이후, 군위지부는 다음날인 21일 천막 농성장을 정리하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쟁을 결의하고 힘차게 진행해간 군위지부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연대하고 애써온 조합원들의 단결이 모범이 되어 다른 투쟁하는 지부들로부터의 승전보가 전해져 올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주요소식_도로공사 상생협의체, '누구를 위한 상생인가?’시작부터 난항

 

지난 1125일 오후,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갈등관리 상생협의체 Kick-Off’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회의 시작단계에서부터 도공과 참석 노동조합 간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회의의 진행이 원활히 되지 못한 채 시작 1시간여 만에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사실상 회의진행이 무산되었다.

 

현재 도로공사 소속 노동조합은 총 9개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우리노동조합과 직접고용 투쟁을 함께한 민주일반연맹 소속 공공연대노조, 경남일반노조, 인천지역일반노조 톨게이트 조합원 소속 노조 4개 외에도 5개가 더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이 상생협의체를 통해 투쟁과정에서 서로에게 생긴 갈등을 봉합하고 노사관계를 원망하게 해나가겠다던 기존 입장 및 협의체의 취지와 달리 상생협의체 성원에서 작년 함께 투쟁한 민주일반연맹 소속 4개 노조의 현장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지부장(혹은 지회장) 1인만을 협의체 성원으로 인정하겠다고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우리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현장지원직 4개 노조 모두가 동등하게 대표자격으로 참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하고 항의하였으나, 도공측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논쟁은 1시간여가 이어졌다.

 

도공측이 상생협의체에서 의결(표결) 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며 민주노총에 성원을 1명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참관하라는 것은, 사실상 협의체에서 사측이 우리노조를 포함한 민주노총의 발언권을 의도적으로 축소하여 다수의견을 점하거나 혹은 사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체를 끌고 가겠다는 입장으로 상생협의체를 바라보는 도공의 관점과 방향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인 것이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도로공사노조 위원장을 포함하여 작년 공동투쟁을 전개하였던 민주일반연맹 소속 4개 노조가 공동 퇴장하며 회의는 결국 무산 위기에 처했다. 민주노총 소속 5개 노조가 퇴장하자 남은 성원들은 회의를 진행할 지에 대해 이견을 보였는데, 결국에는 갈등조정연구소 소장인 조형일 상생협의체 위원장의 5분여의 갈등관리 교육만 진행하고 회의는 마무리가 되었다.

 

구호만 상생인, 그러나 전적으로 사측의 방향성을 가지고 협의체가 굴러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을 포함한 민주일반연맹 소속 4개 노조가 다음 주부터 매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공동 출근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중 최대 많은 복수 노조가 있는 도로공사.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주요소식_목포시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직접고용 심층논의기구 만든다

 

지난 5월말 전북 부안에서 열렸던 <전국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업무 대표자 및 간부 수련회>의 토론 결정사항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오늘까지도 여러 지부들에서 생폐선전전을 이어오는 가운데, 목포시의 최근 논의 과정이 직접고용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목포지부는 생폐선전전을 이어오는 포천, 전주, 나주 등의 지부들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선전전을 진행해오고 있는 지부 중 한 곳이다. 특히, 목포는 아침선전전과 퇴근(저녁)선전전을 진행하며, 해가 뜨고 지는 시간 모두를 투쟁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두 명의 조합원이 7월부터 11월 중순경까지 근로시간면제 등을 사용하여 선전전을 주도적으로 조직하고 선도적으로 이어왔는데, 이에 업체 측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강수로 대응하였고 지방노동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으로 사건이 다루어지는 등 다분히 조합원들이 위축될만한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이어오며 도리어 문제 해결을 위한 목포시장과의 면담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목포시에서도 시장이 직접 시청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우리 노동조합 목포지부 간부들과의 면담을 갖고, 시장면담에서 자원순화과장은 타 지자체의 정규직전환 사례 및 운영비용 등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입장을 내기도 하였다. 두 번째 면담에서 우리측은 행안부에서 만든 민간위탁 타당성 검토 매뉴얼(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무 중심으로)에 따라 민간위탁 업무의 직접고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 심층논의기구에서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자는 안을 내었는데, 이에 시가 긍정적 회신을 하면서 직접고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는 약 반년여에 걸친 꾸준한 투쟁의 결과물로서, 다른 지자체의 민간위탁운영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목포지부에서 퇴근선전전의 소식을 알려왔다. 목포시에서의 직접고용을 시작으로 전국의 민간위탁을 끝장내고 직접고용의 새 날이 열리길 기대한다.

 

 

 

 

 

노동조합 주간일정

일자

일 정

23()

중집수련회(11/23~24)

24()

중집수련회(11/23~24)

민주일반연맹 정책기획단 회의(11/24~25)

1030분 경기본부 하반기 여성위원회/

1130분 제천지부 집행부 회의 및 선전전

15시 민주노총 전북본부 투개표 사무 실무교육

1550분 전주 토우 항소심 심리/ 16시 장흥지부 간부회의

25()

민주일반연맹 정책기획단 회의(11/24~25)

830분 제천지부 고용승계 투쟁선전전

10시 정읍 국악단 203차 임금교섭 / (서울)성동구청 방문

1030분 호남본부 22차 운영위원회

11시 강경충본부 여성위원회 회의

14시 속초시청 2차 임단협/ 대구 6개구청 교섭/ 부산남구청 청소과 방문

14시 한국도로공사 상생협의체 회의/ 군위지부 20202차 조합원총회

15시 음성 중부환경 간담회/ 장흥지부 14차 단체교섭

17시 군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합원간담회

26()

10시 삼척지부 7차 단체교섭/ 국방부지부 공군 임금교섭

1030분 경기본부 19차 운영위원회/ 13시 군포 삼일 면담

14시 대구지역 총무 교육/ 울산 다문화 교섭/ 이천지부 조합원교육

14시 양양지부 3차 임단협/ 전주 생활폐기물 대행업무 토론회

14시 강원도청지부 4차 임금교섭

14시 전주 HNC 산업안전보건 특별근로감독관 현장 조사

1730분 전주 HNC 선별장 7차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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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부 창립기념일

9시 횡성지부 총회/ 10시 김제 노인종합복지관 4차 단체교섭

11시 부산 성신환경 3개노조 대표자 회의

1330분 군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간담회

14시 인천 삼원환경 심문회의/ 김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금교섭 상견례

14시 국방부지부 복지단 임금 실무교섭

16시 인천 중구청 면담 / 강릉지부 교섭

1630분 해남지부 임금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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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정

 

 

 

 

[알림] 민주노총민주노총 지역본부 임원 동시 선거 투표안내

 

1128()부터 124()까지 1주일간 민주노총 임원 및 지역본부 임원 동시 선거 투표가 시작됩니다. 선거는 모바일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02-2670-9210>번호로 매일 1회의 투표 링크가 담긴 문자가 발송됩니다.

 

우리 노동조합 선거와 마찬가지로 각 문자에 개인 고유의 투표주소(URL)가 부여되므로 수신받은 문자는 타인과 공유하여도 투표에 참여할 수 없으며, 자신의 번호로 받은 문자에 본인 인증을 거친 뒤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중앙임원선거-지역본부임원선거-가맹단위선거-기타 동시 선거구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각 원하는 후보에 기표 한 후 투표 완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투표 완료시 투표 완료 문자가 발송되오니, 완료 문자까지 확인 바랍니다.

 

10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선거에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후보자 포스터

 



 

 

[알림]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및 우리 노동조합 투쟁 안내

 

정부의 역대급 노동법 개악 실현이 거의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23~4일 환노위 회의를 거친 뒤 129일로 예정된 정기국회 종료 전에 예산안과 법안을 동시에 처리한다는 계획으로 노동개악의 시계가 빠듯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정기국내 회 ILO핵심협약과 노동개악안을 묶음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고용노동부에서도 민주노총의 노동개악 주장 내용을 반박하는 일명 노조법 개정안 팩트체크의 대대적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회여론을 왜곡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에서는 100만 조합원 총파업총력투쟁 기간 선포 및 총파업 방침을 통해 1119일부터 정기국회 종료일인 129일까지를 ‘100만 조합원 총파업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하고 모든 조직력과 투쟁력을 총 집중한 노동법 개악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국회 입법 상황 등을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총력집중투쟁 등을 배치해 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는 각 지역본부의 지휘 하에 지역 시도당 항의방문을 비롯하여 환노위, 법사위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면담 및 의견서 전달 투쟁을 전개해 갈 예정이며, 총연맹 중앙에서는 각 정당 대표 직접면담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노동조합 역시 지난 1123일 중집 결정과 이후 본부별 운영위원회를 통해 환노위 회의가 열리는 123~4일 전국 타임오프자 상경 집중투쟁을 결의하고, 지부별 활동방침으로 1) 1125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지부별 노동개악 반대 입장발표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2) 민주노총 지역본부 선전전 진행시 결합하거나 지역본부 차원의 선전전이 없을시 자체 선전전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어도 곧바로 임시국회 개최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다가올 12월은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힘으로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을 끝내 승리할 수 있도록 싸웁시다. 투쟁!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www.kdfunion.org

 


기사입력: 2020/11/28 [12:10]  최종편집: ⓒ kdf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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