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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진상규명 촉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 간부 결의대회
 
민주연합노조

지난 4일, 해남군청 앞에서는 '민주노조 폄훼, 민주노조 차별 이제 그만! 남용, 갑질규탄 해남군청 진상규명 촉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 간부 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난 3월 중순, 해남군청의 공무직 전환대상자들에게 군청 총무과 소속 직원이 전화를 걸어 했던 부적절한 언사에 대해 군청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해당직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해당 전화에서 자신이 총무과 소속이라고 밝힌 직원은 '인사권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 '근무가 가능하도록 전환을 해드리겠다'등의 발언을 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특정 노동조합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고, 노동조합 가입이 필수인지를 묻는 공무직 전환대상자의 질문에 '(가입하지 않으면) 그만두던지 하도록 만들것'이라며 협박성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민주노총 엉망진창', '하도 못항께(잘 못하니까)', '임금을 지들이 했다고 떠드는데 우리가 한 것' 등의 발언을 통해 민주노조를 폄훼하고 민주노조 활동과 성과를 깎아내리는 발언 또한 서슴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가입의사 밝힌 것을 ㅇㅇ형님(민주노총 조합원)에게는 말하지 마라, 괴롭힐 수 있으니' 등의 발언을 하며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폭력성있는 집단인것처럼 묘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해남지부에서는 매일 아침, 저녁 선전전을 비롯하여 해남군수 면담,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은 호남지역의 간부들이 모여 집중 투쟁을 벌여냄으로써 사안의 심각성을 해남군청 및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청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우리 노동조합 김성환 위원장, 사용우 사무처장, 유형봉 호남본부장, 호남본부 각 지부 지부장단 및 간부들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해남군지부 주훈석 지부장, 학교비정규직노조 해남지회 유현숙 지회장, 사무금융노조 박찬 해남지회장 등이 이날 자리에 참석하였다. 

 

약 2시경부터 시작한 집회는 40여분간의 집회를 가진 이후 시내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이후 4시경 대표단이 해남군수 면담에 들어갔으며, 면담에서 군측은 관련법령 검토 및 변호사/노무사 자문 등의 결과를 이번 주 내에 회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면담 종료 이후 조합원들에게 면담 내용을 보고하였으며, 참가자 일동은 집회 현수막을 광장에 함께 게시한 후 이 날 자리를 마쳤다. 부디 해남군측의 책임있는 조사와 결과에 상응하는 대처로 해남군의 군정이 바로설 수 있기를 바란다.

 

 

 

 

 

 

 

 

 

 

 

 

 

 

 


기사입력: 2021/06/08 [09:55]  최종편집: ⓒ kdf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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