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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교섭대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시청
노사관계 기본상식부족 드러나
 
전국노조관리자


▲속초 1차 교섭     ©전국노조관리자
























 
속초지부가 21일 오후 2시 속초시청 회의실에서 1차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은 시청측의 교섭거부의도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환경보호과장은 노조측 교섭위원들이 찾아가자 교섭대상은 시청이 아니라 시설관리공단이라며 교섭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사실상 시청에서 청소업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했으므로 사용자가 바뀌었다는 억지주장은 그 합리성을 이미 잃은 상태이다.

노조측에서 시장이 사용자라는 주장을 하며 시장실로 들어가자 결국 환경보호 과장은 회의실로 옮겨 교섭을 하자고 제안했고 가까스로 교섭을 시작하게 됐다.

 
 
 [ 교섭내용 ]
교섭위원
시측:환경보호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노조:속초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이미숙 공공연맹 부위원장, 김주실 총무국장
 
 
미화원들의 작업시간에 대한 현황확인부터 들어갔다.
현재 속초시 미화원들은 동절기에 12시간, 하절기에 13시간 토요일에 7시간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에 노조측에서 8시간 노동기준으로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기 하자 시측에서는 자체 조례규정을 따르고 있다며 검토 해 본 후 다른 지자체 사례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겠다고 대답했다.
 
작업배치건에 대해서는 노조측에서 원상복귀를 제기 했지만 시측에서는 종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시설관리공단으로 이미 넘어간 문제라며 공단에 요구하라는 대답만 되풀이 했다.
 
시작부터 논란의 대상이었던 교섭 대상에 대해서 시청은 여전히 관리공단이라 주장했고 미화원들은 일용직이라서 1년 일했으므로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노조가 상근인력관리규정에 대해 이야기 하자 무조건 모른다 발뺌하다가 고문변호사에게 자문받아 답변하겠다고 입장을 대신했다.
 
노조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이미숙 공공연맹 부위원장은 일주일간의 평화기간을 주겠다고 하고 성실한 답변과 상실한 교섭이 진행되지 않을 시 속초미화원들의 투쟁이 더욱 가속력을 내게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노조는 교섭을 마치고 조합원 교육 자리를 갖고 이 날 교섭 보고와 단체교섭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기사입력: 2006/03/23 [16:15]  최종편집: ⓒ kdf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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