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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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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5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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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권종술 news_email.gifnews_blog.gif
‘88만원 세대’를 향한 민주노동당의 행보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88만원 세대’를 대표해 이주희(29세)비례대표 후보를 전략공천하고, 2월 28일 ‘88만원 세대 희망본부’를 발족하였고, 등록금 정책에 이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총선 공약을 제시하는 등 민주노동당의 ‘88만원 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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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앞에서 열린 청년실업해소 7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민주노동당은 14일 오전 11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민주노동당88만원세대 희망본부(상임본부장 윤금순)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내놓은 공약은 ①5% 청년 의무고용제 도입, ②학자금 대출금 10년 거치 10년 상환, ③청년 실업자의 생활 보장을 위한 실업부조 도입, ④신규 취업 연령제한 철폐, ⑤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특별법을 통한 400만 비정규직의 정규화, ⑥100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⑦청년실업해소특별법의 전면 재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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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을 하고 있는 윤금순 민주노동당 88만원세대 희망본부 상임본부장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윤금순 민주노동당 88만원세대 희망본부 상임본부장은 “총선이 며칠 안 남은 상황에서 각 정당은 오로지 공천 전쟁으로 누가 공천을 받을 수 있는가. 받으면 당선이라도 되는 냥 공약, 민생은 온데 간데 없다”고 각 당의 공천싸움을 비판하고, “민주노동당은 청년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서민의 입장,젊은 세대들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이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비 청년으로 살아가면서 저임금 아르바이트로 신음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표해 백성균 사단법인 청소년단체 ‘희망’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가 많지 않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 갑자기 잘라버리기도 한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다고 하는 사회풍토가 참으로 안타깝다. 대학에 가면 1000만원 고액 등록금을 내고, 졸업해서는 비정규직, 실업자로 살아가고 있다”며 “청년실업 문제, 청소년들하고 연관이 있다. 민주노동당이 해결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윤희숙 한청 부의장은 “청년 실업해소에 청년이 주인되게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한청은 법제화를 시도하고 있다. 청년실업대책특별법 폐지한다는 것은 청년실업 해소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때 폐지되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 이주희 후보 정책 발표가 있다고 들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주희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수도권 전국 청소년들에게 3000명 설문할 결과 청소년도 청년실업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2030이 아니라 1030세대다. 전세계 공통되는 근심거리가 아닌가 싶다. 정부 대책을 만들겠다고 공약 남발하고 있지만 고액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 않은 정치인들의 그간 처사를 보면서 청년실업 또한 결코 지금의 기성 정치인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확고히 생각한다”며 “민주노동당이 앞장서서 일하는 서민입장에서 해결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상훈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대표, 곽민희 이화여대 학생위원장, 한진택 연세대 학생위원장, 임슬기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학생회장 등 청년, 학생 20여명이 참석했고, 윤금순 민주노동당 88만원세대 희망본부 상임본부장, 이주희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신건수 민주노동당 88만원세대 희망본부 집행위원장, 백성균 사단법인 청소년단체 ‘희망’ 사무국장, 윤희숙 한청 부의장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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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의 노동 인권 실태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백성균 사단법인 청소년단체 ‘희망’ 사무국장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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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 한청 부의장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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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실업해소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주희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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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에게는 실업과 비정규직 등이 굴레처럼 씌워져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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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금순 비대위원이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청년 의무 고용제" 망치로 부수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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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 구멍같은 취업문을 부수는 퍼포먼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진보정치 권종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