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노동자 김헌정 열사여!
노동자가 주인되는 통일조국에서 부활하소서!

김헌정 열사

  • 1964.07.15

    포천시 관인면 중리 출생

  • 1983.

    한양대 경영학과 입학, 동두천시 대학생회 선전차장 활동

  • 1985.

    한양대 총학생회 총무부장

  • 1986.02.

    서울대 연합집회 관련 구속

  • 1986.

    (주)미원 입사(서울 방학동 소재), 6개월 근무

  • 1987.

    삼영모방 입사(서울 도봉동 소재)

  • 1988.04.

    삼영모방노동조합 결성. 대의원 활동중 학생출신이 드러나 구속됨.

  • 1989.07.

    경기북부 정의평화실현목회자협의회 부설 덕계노동자사랑방 대표
    겨울 2차 북노련 검거사건으로 수배

  • 1990.

    신성통상노동조합 결성 지원(경기 양주시 덕계동 소재)

  • 1992.

    현대학원 원장(1997년까지 운영, 경기 양주시 덕계동 소재)

  • 1992.11.29

    결혼

  • 1993.

    안기부 조사 후 수배 해제

  • 1996.06.

    경기북부 노동정책연구소 소장 취임(2000년 초까지)

  • 1998.

    동두천환경미화원 임금착복관련 투쟁 지원

  • 1999.

    의정부지역시설관리노동조합 결성 지원
    제8기 공인노무사 합격

  • 2000.01.24

    경기도노동조합 창립 초대위원장

  • 2000.03.20

    의정부 환경미화원 93일 파업으로 구속

  • 2002.01.

    경기도노동조합 2대 위원장

  • 2003.05.

    노조탄압 항의 투쟁중 연행 구속

  • 2004.01.

    경기도노동조합 3대 부위원장
    민주노총 공공연맹 공공시설환경분과위원회 위원장

  • 2006.02.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1대 부위원장

  • 2008.02.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2대 부위원장

  • 2009.02.

    전국민주환경시설일반노동조합연맹 1대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 2010.02.

    전국민주환경시설일반노동조합연맹 2대 부위원장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3대 부위원장

  • 2010.05.04

    07시 경상남도 남해 중생사에서 영면

추모사 추모시

추모사 1

1년전 참된 노동자 김헌정 열사는 진달래 꽃잎 지듯이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들의 귀엔 아직도 열정을 다바쳐 연설하는 열사의 음성이 귀에 들리고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열사는 참으로 불의한 자본과 정권에 분노하고 항거하는 삶을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이 땅의 힘없는 사람들, 노동자들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그냥 두고 보지 못했습니다. 부르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고싶어 했습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합원 일동

추모사 2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 더러운 것들을 거두는 우리 노동자 그들의 벗이자 지도자였던 김헌정 동지여, 그리운 당신 앞에 다시 섭니다.
이렇게 우리는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영훈

추모사 3

영원한 친구 故김헌정 동지 1주기에
김헌정 동지
당신은 늘 노동현장을 뛰라 했습니다.
첫새벽 어둑한 거리 누구보다 먼저 찾아왔습니다.
두 손 먼저 내밀어 커피 한잔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었습니다.

전국지역・업종일반노동조합 협의회 의장 최만정

추모사 4

2000년 봄과 2003년 5월에 장기 파업과 노조 탄압 항의 투쟁으로 구속되었습니다. 김헌정 동지, 당신은 이런 고초를 겪는 가운데서도 조금도 흔들림 없이 노동운동에 계속하여 헌신하게 되었고, 당신과 나와의 만남은 그 뒤로도 이어졌습니다.

김금수(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 민주노동당 고문) 배상

추모사 5

대중을 향한 그의 사랑을 기억하며, 세상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김헌정 동지가 우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활동하고, 울고 웃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우리와 함께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어야 할 그이기에 더욱 가슴이 시려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홍희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