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복직된 옥천미화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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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894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옥천지부 사무국장 박정영
2002년 8월 29일 환경미화원으로 직장생활하면서 최초로 지역노동조합을 설립하
였습니다. 2년 4개월동안에 노동조합활동에서 교육 및 조직력, 투쟁 이런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던 2005년 10월 공개경쟁입찰로 우리노조에 위기가 다가와도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부당해고라는 최악으로 우리 노동조합을 탄압하였다. 2006년 1
월 부당해고로 우리노조는 집회 및 투쟁이 한번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떤 방식
으로 투쟁을 하여야 승리하는지 아무도 집행부는 몰랐습니다.
그냥 군청에 천막을 치고 고용승계하라고 소리만 외쳤을 뿐............
그 어려운 현실에서 홍희덕위원장님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을 만나서 조직변경
을 3월15일에 시작하고 그 때부터 투쟁에 전략과 전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고, 100일투쟁, 군
민서명, 연대투쟁, 행정부투쟁, 삭발식, 단식투쟁, 한.미FTA저지투쟁, 비정규직철
폐투쟁하면서 1년 만에 원직복직이라는 판결에 조합원들이 현장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전국민주연합노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충북은 250명으로 조합원이 늘었고, 이랜드 투쟁이나 한미FTA반대 투쟁
등에 2000명이 넘는 금속노조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이 투쟁에 참가하기도 하는
등, 총연맹의 지침에 가장 열심히 가장 많은 투쟁을 전개하는 노동조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신규조합원을 조직하여 교육할 때 홍희덕위원장님과 우리 노동조합에 대
한 역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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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눈.......
새벽에 찬공기을 맞으며, 고요한 거리를 달리며 거리청소을 하는 청소차
운전원입니다.
저는 옥천지역환경 관리노동조합으로 활동하던 중 지치단체에서 2개 업체로
전환과정에 해고를 당한지부에 박원용입니다.
이유는 2005년 1월1일 신정때 출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해고 당해
군청에 천막투쟁시작으로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정되었는데도 회사에서 복직을 시키지 않아 1년여 복직요구하며 옥천군쳉에 천막을 치고 하다가 안되어 행정자치부앞에가서 두달여 동안 아침부터 저녘까지 매일 집회를 하여 06년1월5일 복직하였습니다.
전체 조합원 40명중에 해고된 조합원이 20명인 옥천환경관리노조를 받아주고
년간 1억원에 가까운 투쟁비용을 감수해주었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홍희덕
위원장이 함께 있어 승리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모두가 복직할 수 없다고 했는데, 홍의덕 위원장님과 간부님이 자신감을 심어주
어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주었다.
조합원들이 모두 복직한 후 저는 조직이 중요성과 비정규직, 정치세력화, 이 모
든 것을 실현하고자 비정규직조직화를 위한 현장대장정을 하기 위해 4월 중순경
부산으로 출발하여 대구, 달성, 안동, 충북지역에서 조합원을 확대하여 고용안
정과 단체협약을 쟁취하였습니다.
제대로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한지 지난 1년이란 세월을 잠시 뒤돌아보면 저에게
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비정규직문제. 한미fta, 이랜드사태, 기타 모든 사회문제를 바라보는데 노동자
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홍희덕위원장님
께 감사드리며, 정치적으로 이젠 노동자가 국회로 진출하여 비정규직 사태을 해
결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우리와 함께해준 위원장님이라면 충분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동지와 함께할 수 있고 끝까지 초심으로 지켜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다.
끝으로 저는 노동조합이 있어 행복하고 하루가 즐겁다.
홍희덕 위원장님과 간부님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저희 노동조합 간부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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