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식
  • 노조소식

88만원세대 희망정치는 민주노동당과 함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46회 작성일 21-06-18 13:26

본문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황경의  news_email.gifnews_blog.gif
등록금 1000만원시대, 청년 불안정고용시대를 살아가는 88만원 세대들. 그들이 진보정당과 함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진보정치의 희망을 일구기 위해 민주노동당의 문을 두드렸다. 112명은 6일 오후 1시 20분 국회의정지원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와 대학생들, 고통 받는 88만원 세대를 적극 대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580682_1.jpg
△ 대학생 112명은 6일 오후 1시 20분 국회의정지원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입당했다. ⓒ 진보정치 백운종 기자


이날 대학생들의 집단입당은 지난 4일 전북지역 노동자 265명이 입당한데 이어 두 번째 집단입당으로 그동안 침체된 당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순영 의원은 “모처럼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88만원세대가 스스로 자기네 문제를 정치활동을 통해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을 갖고 집단입당해 더욱 환영한다”며 112명의 집단입당을 진심으로 축하해 맞이했다.

이어 최 의원은 “민주노동당은 유일 진보정당, 청년의 정당이다. 비정규직 해소하고,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 다졌다.

또, 청년세대를 대변하는 비례대표 후보 5번인 이주희 후보 역시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이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일부 명망가의 정당이 아니라 당을 사랑하는 수많은 국민의 것이다. 땀 흘려 일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것이다”라며 “민주노동당이 제 2도약을 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청년들이 모든 것을 받쳐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580682_2.jpg
△ 신입당원을 대표해서 한국외대 구동현 당원은 최 의원에게 집단입당원서를 전달하고나서 최 의원으로부터 당원빼지를 선사 받았다 ⓒ 진보정치 백운종 기자


신입당원을 대표해서 한국외대 구동현 당원은 최 의원에게 집단입당원서를 전달하고나서 최 의원으로부터 당원빼지를 선사 받았다. 구 당원은 “88만원세대라는 딱지를 달게 된 청년세대이다. 선배들은 좁은 취업을 문을 통과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취업의 문을 더욱 좁아지고 있다”며 “청년세대를 대변하는 정당을 찾아 입당하게 됐다. 우리도 청년세대를 희망을 만들기 위해 당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민주노동당 학생위원장은 “대학생들이 당을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입당운동을 벌인 결과, 112명이 입당을 하게 됐다”며 “민주노동당이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많지만 88만원세대의 희망이 돼 달라는 따끔한 충고와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집단입당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전국 229개 대학 가운데 78개 대학에 학생위원회를 건설하고, 5156명의 대학생 당원들이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시기에도 대학생들의 집단입당이 진행된 바 있다.

진보정치 황경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