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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든 민주노동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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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23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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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보도] “총선 자금 마련을 위한 민주노총의 세액공제 사업이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천영세 비대위원장은 “총선 자금을 위한 민주노총의 세액공제 사업이 쉽지 않다는 어두운 소식을 접했는데 광주, 전남의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천 대표는 “보름 사이에 기아자동차에서 1천1백 명이 세액공제를 진행했고, 금호타이어에서도 550명이 적극적으로 나서 세액공제를 했다”며 “이는 민주노동당이 개별 진보인사가 많은 정당, 특정 정파가 많은 정당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정우수 조직실장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 세액공제 사업이 잘 되는 건 노동자와 농민들을 중심으로 세우기 위한 활동들을 일상적으로 벌여나간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 실장에 따르면 그간 광주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 기초의원들이 1주일에 한 번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장에서 민원상담활동을 하거나 당 활동가들이 민주노총 대의원 대회에 참가하는 등 현장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벌여왔다고 한다.

정 실장은 “당이 어렵다고 하니까 노동자들이 당을 구하겠다고 나섰다. 그 의지가 대단히 강력하고 한데 모아졌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이번 세액공제 활동도 조합간부나 대의원들이 나서서 월급에서 공제하자고 조합원들을 설득해 집단적으로 받았다”고 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5일 광주에서 ‘광주전남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회에는 천영세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 10명, 광주전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10명이 참가해 당원들과 함께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동당은 앞으로 비례대표들과 전국을 순회하며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취재단=강지영기자/민중의소리>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