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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전략 공천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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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6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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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비대위원
혁신재창당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권종술  news_email.gifnews_blog.gif
오는 2일 등록되는 민주노동당 18대 총선 비례대표 전략공천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박승흡 대변인은 29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전략공천 추천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민주노동당은 2월 28일까지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제18대 총선에 나서 진보정당의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에 맞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사회공공성을 실현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받았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추천을 통해 추천된 후보들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비상대책위원회 거론된 후보들 등에 대해서 오늘부터 본격적 심의에 들어가서 3월 1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추천된 인사를 살펴보면 여성장애인으로 지명될 비례대표 1번은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등 5~6명이 추천되어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 비정규노동자로 추천한다는 기본방침이 세워져 있는 비례대표 2번은 홍희덕 환경미화원 노동자, 김소연 기륭전자 노동자, 김경욱 이랜드 노조위원장, KTX 노조 임원 등 6~7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비례대표 3번에서 6번은 여성과 일반 후보로 각 2명이 추천되는데,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손석춘 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지금종 전 문화연대 사무총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의장, 손혁재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정범구 전 의원, 박순희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 이정희 민변 변호사, 이주희 전 학생위원장 등 30여 명이 추천됐다.

박승흡 대변인은 “오는 3월 1일까지 심의를 마치고, 3월 2일 비례대표 전략공천 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재창당 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수호 비상대책위원을 선임됐다. 혁신-재창당 위원회는 이후 각계의 인사를 망라하여 혁신-재창당 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주노동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당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자세로 혁신하고 재창당하는 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보정치 권종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