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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총선승리 선대위"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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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21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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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총선승리 선대위" 공식출범 (2008-03-03 18:42:12)

‘부자정부시대 서민을 지키는 민생중심 진보야당’ 캐치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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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렵고 지난한 길이 될 이번 총선에서 좌절을 딛고 국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 사진=이기태기자/노동과세계

민주노동당과 지지단체들이 총선승리를 위해 한 데 뭉쳤다. 이들은 오는 4월 9일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본격 활동을 선포했다. 민주노동당이 분열 진통을 딛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혁신과 재창당 발판 마련을 강조해 주목된다.

민주노동당은 3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자정부시대 서민을 지키는 민생중심 진보야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식 및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천영세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4년 전 10명이 당당하게 입성했던 것이 어제는 6명 만이남아 석고대죄를 치르는 비극의 날이었다”며 “‘분당’ 사태로 더 어렵고 지난한 길이 될 이번 총선에서 좌절을 딛고 국민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선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을 위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며 “의원 몇 석, 분열의 모습이 아니라 국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바닥으로 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민주노동당 18대 총선 선대위는 전농, 학생, 민주노총 등 배타적 지지단체의 대표자들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또 88만원 세대 희망본부, 비정규직 권리장전본부 등 총선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선대본부장 중심의 단일한 집행체계를 구축한 것도 두드러진다.

또한 선대위에서는 의제별로 △혁신-재창당 준비위원회(이수호 비대위원) △88만원 세대 희망본부(윤금순 비대위원)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최순영 의원) △비정규직 권리장전본부(이해삼 전 최고위원) △민생활력 민생희망본부(송재영 군포시위원회 위원장) △대운하저지 국민행동본부(미정) 대표자를 구성했다.

한편 이번 총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는 총 10명으로 결정됐다. 1~6번 전략명부를 제외한 7번 이후 순번 비례대표에는 여성, 일반 명부 후보가 각각 2명과 3명으로 등록됐지만 비율이 맞지 않아 일반명부 후보 1명이 탈락된 총 10명으로 결정하게 됐다.

이에 전략공천 후보로는 비례대표 △1번(여성장애인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 △2번(환경미화원 비정규직노동자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 △3번(시민사회계 이정희 민변 전 여성복지위원장) △4번(시민사회계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 △5번(88만원세대 대표 이주희 민주노동당 전 학생위원장) △6번(농업농민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합 전 의장)으로 확정됐다.

또한 전략공천을 제외한 여성명부로는 △1번(황선 민주노동당 전 부대변인) △2번(최옥주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전 사무총장) 일반 명부로는 △1번(김성진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2번(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 정책기획실장) △3번(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3명이 출마했다.

◆민주노동당 총선선대위 출범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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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선대본 출정식에 참여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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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18대 총선 선대위는 전농, 학생, 민주노총 등 배타적 지지단체의 대표자들과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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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인식 중량구지역위원장과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손을 붙잡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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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 진보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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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 관계자들이 손펼침막을 내걸고 민주노동당 총선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글=강상철·사진=이기태기자/노동과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