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가입하여 교육을 2개월간 진행하고 6월부터 교섭을 시작한 충북4군의 괴산, 음성, 보은, 영동군의 집단교섭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섭이 더이상 진척되지 않아 11월에 조정신청을 하고, 연기까지 하면서 조정 마지막날에는  교섭회의중 정회를 10여차례나 하면서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통보받고 조합원들의 찬반을 물어 조합원들의 기대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전임자를 제외한 기본조합활동을 합의하였기에 이후에 조합원들의 투쟁으로 더욱더 많은 것을 쟁취할수 있게 하겠다는 결의를 바타으로 12월6일에 조정합의를 하였습니다.
 
12월 14일 괴산군에서 김영철부위원장님과 강병월부위원장님을 모시고 4군의 교섭위원들과 같이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먼저 김영철부위원장님이 인사말씀을 하시고, 괴산군 행정과장이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합의된 단협안에 도장찍고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조인식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