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전조합원 이랜드 투쟁에 결합하기 위해 이동함. 오후 2시 행자부 앞으로 이동하여 항의집회 진행 행자부 측(사무관 4명나옴)과 면담진행하여 민간위탁중단과 고용안정에 대한 정책협의를 요구하며, 실무자 협의가 진행됨.
투쟁속보)오전 11시 현재 파업대오 1000 여명 광화문에 집결
8월 29일 오산지부의 청소업무가 중단되었고, 30일 오전 부터는 경기도 22개지역의 조합원들이 광화문에 집결하고 있다. 한편 단체교섭으로 파업에 들어간 지역은 16개지역이고,5개지역은 이에 동참하여 1일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후에는 이랜드노동자들과 공동투쟁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자회견에서 발표하였듯이 이랜드노동자들의 즉각적인 해고 철회와 자치단체에서 진행되는 비정규화정책인 민간위탁 중단과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이 주요한 요구임을 알렸다.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의 불법비리로 인해 국가예산의 낭비와 환경미화원들의 임금갈취가 지속되는 민간위탁정책을 전면 중단시키기 위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전국적으로 투쟁이 전개할것도 선포하였다.
31일부터는 강원지역 조합원 400여명, 충청지역 200여명, 영남지역 100여명 이상의 조합원도 광화문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2007년 투쟁승리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
투쟁 결의문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대책을 발표하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보호한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총액인건비제를 시행하며 재정인센티브 및 성과보수제도를 결합해서 예산편성시 인건비 항목 예산만을 줄이기 위해 전체예산이 늘어나는 것을 뻔이 알면서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공부문의 비정규 노동자 3만 여명의 해고되었으며, 그 해고의 행열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수많은 자치단체 비정규 노동자들이 항시적인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 또한 민간위탁된 노동자들은 임금차별과 임금갈취 등으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자치단체의 비호를 받는 민간위탁 업체의 부당해고 등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올해 민간위탁 중단, 적정인원 충원, 비정규직무기계약화와 임금인상을 요구하였으나 경기도의 17개 자치단체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민간위탁 중단 불가와 전임자 임금 무급화 및 노조활동 축소, 임금동결, 보건휴가무급화 등 개악된 안을 가지고 나와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로인해 2007년 올해의 투쟁은 단순히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노동조합을 지키는 투쟁으로 되어버렸다. 노동조합이 무력화되면 임금과 근로조건이 정해진 단체협약은 단지 휴지조각일 뿐임을 알기에 우리는 파업까지 불사하며 이 투쟁에 나서게 되었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정부는 예산낭비 부패온상 민간위탁 중단하라!!!
경기도 자치단체는 노조탄압 중단하라!!!
안양시와 안동시는 대행업체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라!!!
법과제도 개선하여 대행업체 임금갈취 막아내라!!!
비정규직 대량해고 비정규법 개정하라!!!
2007년 8월 30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