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9일까지 07년 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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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852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3월 7일 부터 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유일레져에서 130여명의 확대간부 및 대의원들이 2박 3일 동안 07년 주요한 사업을 확정하였고, 3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조합원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속조치도 결정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간부수련회와 대의원대회는 매일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에의해 모든 것에 진행되었으며, 대의원대회가 끝나고 만족한 평가를 한 후 해산 하였다.
다음과 같은 안건을 채택하였다.
▶ 심의의결안건
1. 2006년 사업평가 승인의 건
2. 2006년 결산보고 심의 및 회계감사보고 승인건
3. 2007년 사업계획(임단협계획안) 승인의 건
4. 2007년 예산 승인의 건
5. 결의문 채택
결 의 문
지난 2006년 우리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고용안정 쟁취와 전국 노조 건설,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FTA 저지를 위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하였다. 또한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 531지방선거에 그 어떤 노동조합보다 모범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충북, 부산, 경북, 강원, 전남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하여. 전국노조로서의 지위를 확보했고, 그 누구도 승리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던 옥천투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강원과 경기지역 등 모든 투쟁에서 승리하였다.
2007년 미국과 정권, 자본가들은 신자유주의라는 악의 축을 근간으로 한미FTA, 총액인건비, 경영합리화 등의 총칼로 위협하며, 우리 노조의 무력화와 민간위탁, 비정규직의 차별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저들의 분열과 회유 음모를 저지하고 전국민주연합노조 사수와 고용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조합 안팍의 분열책동을 막아내고, 노조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전국노조에 걸맞게 조직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우선 간부역량을 최우선으로 강화해야 한다. 현재 우리노조 간부들의 역량으로는 정부와 자본가들의 공세적 탄압을 막아 내기 쉽지 않다. 오로지 전조합원의 의식강화와 모범적인 간부활동을 더욱 늘리고, 간부교육을 성과있게 실현하여 간부의 지도집행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전국의 10만여명의 지방자치단체산하 노동자들을 조직화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또한, 전국에 산재한 15,000여명의 청소대행업체 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로조건과 노동3권이라는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 조직력으로는 민간위탁저지와 생존권을 보장받는 근로조건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전체 간부와 조합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미조직 노동자와 청소 대행업체의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이렇게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기업별, 지역별 이기주의를 배제하면서 각 지부별로 지역연대활동을 확대하여야 한다. 올해 연말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이룰 중요한 계기이다. 올해 우리 노동조합은 진보세력를 대표하고, 노동자가 주인될 세상을 만들어 갈 민주노동당의 당원을 확대하고, 당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진보세력이 추진하는 대통령선거투쟁에 적극 결합하여 수구반동보수세력들의 집권을 막고, 사회의 진보를 이루는데 제몫을 다해야 한다.
분단으로 고통받는 7천만겨레가 하나되는 통일국가를 위해 노동자들이 앞장서는 것은 역사적, 계급적, 민족적으로 부여된 임무이다. 올해 북미간, 남북간의 긴장은 화해와 협력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는 통일기운을 높여 민족이 하나되는데 더욱 헌신하여야 한다. 통일시대에 걸맞는 통일노동자라는 자랑찬 모습으로 나서자.
이러한 주요한 올해 사업을 관철하고 성과있게 추진하기 위해 절절한 마음으로 우리들은 아래와 같이 힘차게 이행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간부확대 역량강화로 전국노조 강화하자!.
하나. 전조합원 총단결로 고용안정 쟁취하자!
하나, 전국노동자의 선봉에서 비정규직 철폐하자
하나.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로 진보정치 실현하자!
하나. 전국노조 앞장서서 자주통일 실현하자!
2007년 3월 9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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