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의원 대회가 파주KT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80명의 대의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대회는 2005년을 최종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승인, 전국노조로의 규약 변경과 이후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로 되었다.

▲2006대의원대회     ©경기도노동조합

 
 
 
대의원 대회 사전행사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투쟁모범상으로 안양지부가 상장과 격려금을 수여 받았고 일반사업본부 간부들의 인사가 있었다. 또한 광역 단체장, 광역의원, 시군구 자치단체 의원직에 출마한 출마자들이 출마소견을 밝히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진행되었다. 외빈으로 참석한 정형주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야 말로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서민의 정당으로 우뚝 설 절호의 기회이자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노동자 당원들의 적극적인 당선운동을 호소했다.

▲일반사업본부 간부인사 ©경기도노동조합

 
 




 

▲자치단체 선거 출마자 인사 (왼쪽부터 윤병일-광역의원, 최옥화-기초의원, 이주상-기초의원, 김인수-광역비례의원)     ©경기도노동조합

 



 

▲지방자치단체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출마자들과 기념사진     ©경기도노동조합

그리고 전국노조 사업에 함께 하는 지방 노조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속초 미화원 노조 대표자들이 민간위탁 위기의 어려운 조건을 연대해서 돌파하자며 투쟁결의를 밝혔다.

▲2006대의원대회     ©경기도노동조합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의원 대회 본회의가 시작되었다.

작년 사업및 투쟁, 교섭등에 대한 평가는 이전에 논의된 간부수련회 토론자료등을 근거로 하여 무리 없이 통과 되었다.
대의원대회의 하이라이트였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승인건에서는  여러 지부들이 부족한 지점을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월 조합원 교육 간식비를 인상할 것에 대해 일부에서 요구가 있어 거수 찬반에 붙였으나 찬성 12명으로 과반미달로 부결되었다.

▲2006대의원대회     ©경기도노동조합

올해 대의원 대회의 주요 핵심 사안은 무엇보다 전국노조로 조직을 확대 변경하면서 진행되는 규약변경과 이에 따른 대의원대회 승인의 과정이었다. 기간 수차례 논의 되고 토론, 집행 된 사항들을 기반으로 규약내에서는 조직의 명칭과, 조직의 영역, 사업형태등을 조정하는 선에서 변경승인논의 되었다. 규약변경은 규약에 따라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되었고 73명 투표에 반대 9표로 변경승인 통과되었다.
이로써 경기도 노동조합은 앞으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도노동조합본부 - 약칭 전국노조/경기도노조본부]가 된다.

대의원 대회를 마치고 대의원들은 파주 시청앞으로 이동, 파주 시설관리공단 조합원들과 파주환경공사 2명의 해고자 동지들의 투쟁에 함께 했다.

▲2006대의원대회     ©경기도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