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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청소업체 임금갈취 예산 횡령 청소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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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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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는 성일기업(주)(대표이사 홍종서)등 11개 청소대행업체가 안양시와 생활쓰레기수집운반대행 계약을 맺어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박달동 적환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들 업체에게 아래 표와 같은 대행료를 지급했다.

연 도

청소 대행료

비  고

2001

115억4천만원

 

2002

124억9천만원

 

2003

129억2천만원

 

2004

139억2천만원

예산안

시에서는 2002년도에 정부의 환경미화원 임금지급기준이 2001년에 비해 11.06% 인상되었다며 6월달부터 인상분 전액을 반영하여 고시단가를 인상시켜 주었다.

그러나 청소업체 사장들은 이중 약 5%만 인상시켜 주고 나머지 6.0%인 약 4억 6천여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챘다

  이 대행료에는 청소에 드는 일체의 비용과 업체에게 별도의 순수이윤까지 포함되어 있다 . 업체는 순수이윤만으로도 만족하지 못해 미화원 임금까지 손을 댄 것이다



확인된 가짜 환경미화원 10여명에게 1년간 2억4천만원 지급


성일기업은 2000년부터 2003년 12월까지 4년간 박달동 재활용 선별장을 맡아 운영해왔다. 그런데 실제로는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임금을 지급한것처럼 꾸몄다. 2003년 12월 당시 재활용 선별장에는 42명이 근무했으나 임금대장에는 52명이 근무한 것으로 되어 있다 . 10명이 가짜인 것이다. 이들 가짜에게 2003년도에만 지급된 임금이 2억4천3백만원에 이른다. 가짜 환경미화원들에게는 임금만이 아니라 고용보험료등 각종 보험료도 납부된 것으로 되어 있다.

※ 가짜 환경미화원 명단

김○용(61년생) 김○권(70년생), 정○관(70년생), 김○섭(58년생), 김○현(63년생), 여○환(52년생), 현○완(63년생), 강○형(71년생), 김○준,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