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8개 구군청 공동 임금교섭 조정 합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1,040회 작성일 21-08-30 17:35본문
대구 8개 구군청 조합원들은 민주노총 3개 노조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여 수성구청 및 총 8개 구군청을 상대로 2021년 3월부터 임금협약 집단 교섭을 진행하였다. 직무급제 호봉제 전환, 합리적인 호봉 간극, 기간제 경력 인정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7월 22일 목요일까지 총 8차례 임금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못해 결렬을 선언하고 8월 2일 월요일 조정 쟁의를 신청하였다.
8월 22일까지 총 세차례 조정 회의를 진행하였고, 1차 조정 이후 두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의 간극을 좁히는데 노력하였다. 그 결과, 8월 22일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노사 합의를 도출해 내는데 성공하였다.
합의서 내용으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포함한 구호봉제, 직무급제 및 청소년지도사의 경우 2021년 임금 월 평균 9.5만원 인상, 의료급여관리사는 2022년 1월 1일부터 호봉제로 전환 등이 있다. 비록 세부 내용은 각 군구청의 현황에 따라 추가로 논의가 필요하지만, 의료급여관리사의 임금체계를 호봉제로 바꾸어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대구지부는 지난 8월 9일 진행된 제14차 중집회의를 통하여 지부승인을 얻은 바 있다.
- 이전글9월 2일, 경찰 민주노총 침탈 및 양경수위원장 강제연행 21.09.02
- 다음글경기본부, 운영위원회 수련회 개최 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