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부 250여명 모여 투쟁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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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1,172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민간위탁저지, 비정규직차별철폐, 한미FTA저지, 2006년도 임단협승리 강원지역결의대회가 2006년9월8일 13:30에서 18:30까지 속초와 강릉지부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강원본부, 속초시협, 강릉시협, 민주택시(속초택시,대명기업),라파즈한라시멘트우진지회, 일성레져노조 설악지부, 전교조, 전기연노조, 사회보험노조, 민주노동당강원도당(사무처, 원주시위원회, 양양군위원회)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이성국 속초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대회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속초시와 공단의 불성실한 교섭과 노조탄압에 대한 규탄연설를 하였으며, 일성콘도 설악지부 이재용지부장의 파업승리결의와 연대사, 라파즈한라우진지회 채희진 지회장의 비정규직 철폐투쟁결의를 밝히는 등 강원지역의 투쟁사업장이 연대할 것을 결의하였다.
권용희 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대회에서는 홍희덕 위원장이 속초지부의 투쟁은 전국민주연합노조 전체투쟁이며,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반드시 2006년 임단협에서 승리할 것을 천명하였으며,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김기주 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민주노총 속초시협 정양언의장은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연대할 것과 정당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수 밖에 없다며 격려하였다.
이어진 일성레져 설악지부 몸짓패 동지들의 몸짓공연으로 결의대회장의 열기가 높아졌으며, 연대하는 노동자들간의 동지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속초,강릉,제천지부 조합원들은 노조탄압분쇄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으며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엄동호 속초지부장과 이우섭강릉지부대표는 두지부 간부들과 함께나와 공동으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임단협승리로 인간답게 살아갈것과 민간위탁저지,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투쟁에 지역의 모든 노조와 정당사회단체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아남플라자에서부터 시청옆 우체국까지 이어진 시가행진을 통해 우리 주장을 속초시민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하였다.
우체국앞에서 벌어진 마무리집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원주시위원회 김광호 위원장의 한미FTA저지연설과 강병월부위원장의 속초시규탄연설이 이어졌으며, 홍희덕 위원장의 연대단체동지들에 대한 감사와 이날 집회가 투쟁의 시작에 불과하며, 더욱 완강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분명히하며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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