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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강제철거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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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2,565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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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4차범국민대회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를 위한 4차 범국민대회가 22일 오후 2시 평택옆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 주민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2000여명이 참석해 평택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5월 4일 통한의 눈물속에 대추초등학교가 강제 철거되는 아픔을 겪고도 미군기지 확장저지 평택 주민들의 싸움은 끈질기게 계속되었다.
주민들의 저항이 계속되자, 정부는 김지태 주민대책위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주택 강제철거와 명의 도용 소송 계획을 다음주 초 공식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헬기에 쇳덩이를 매달아가지고 와서 집을 부순다는 말도 있습니다. 내땅 지키겠다고 끝까지 남아있는 주민들과,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을에 들어온 평화지킴이들이 멀쩡히 살고있는 집을 그런 식으로 부순다면 그것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김종일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경기지역에 주둔하는 미군 1인당 사용 부지가 한국군 사용부지의 20배에 달하는데도 미군 기지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평택 땅을 강제 수용하고, 천문학적인 이전 비용도 대부분 한국이 부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외쳤다.<V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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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충북본부 부본부장 가족이 대회에 함께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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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집중시킨 청년학생들의 대회소품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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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최봉현 지부장도 아들과 대회에 함께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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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논길을 따라 끊없이 이어지는 평화행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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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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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4차범국민대회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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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로 진입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차단한 병력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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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국도에서 진행된 결의대회 내내경찰핼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방해공작을 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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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4차범국민대회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