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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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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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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분회 >


○ 파주시설관리공단 2004년 단체교섭 무산


3월4일 오후 2시 개최예정이던 단체교섭이 시설관리공단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이날 노동조합에서는 홍사수 부위원장 김인수 조사법률국장 조준희 부분회장 신호일 정상남 유미명 이선재조합원등 7명으로 교섭단을 구성하여 교섭장소인 파주 시민회관으로 갔으나 공단에서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시민회관 2층에 있는 이사장실을 방문하여 교섭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 항의하려고 하였으나 이사장은 교섭위원들이 이사장실에 들어가자 당장 나가라고 하였다. 교섭위원들이 나가지 않고 자리에 앉자 이사장은 그러면 자기가 나가겠다고 하며 신발을 갈아 신고 나가버렸다. 이날 이사장실을 방문한 것에 대하여 무단침입이라며 공문을 보내왔다.


● 파주공단의 극심한 노동조합 탄압

한편 파주 공단은 작년 11월부터 조합내부의 갈등을 조장하며 노동조합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합비를 3개월째 공제하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 사무실과 비품을 제공하지 않고 있고, 운전원 들의 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작년 5월부터는 환경미화원들의 시간외 근로수당을 일한 날수만 계산하여 지급하는 등 노골적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

3월 4일 노동조합 대표자가 단체교섭을 위해 사용자 대표가 있는 사무실을  방문한 것이 무단침입이라고 하며 공문을 보내와 노동조합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마 노동조합 역사상 단체교섭을 위해 사용자를 방문한 것을 무단침입이라고 주장한 것은 처음있는 일일 것이다.


○ 파주시의 이해할 수 없는 청소행정

파주시는 2001년 8월 직영하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을 경제적 효율성 운운하며 현재의 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였다. 위탁하였다고 하여도 청소행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파주시에 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현재 파주시 청소행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생활쓰레기 청소는 공무로 그 모든 비용은 파주시가 부담해야 한다. 그런데 환경미화원 개인 소유의 트럭을 이용하여 청소를 하고 있다. 이렇게 미화원 개인 소유의 차량이 공무에 투입되는 차량은 1-2대가 아니라 무려 47대에 달하며 개인소유 경운기도 수십대에 이른다.  이렇게 청소에 투입된 개인차에 대하여 파주공단은 1월에 90리터 내지 150리터의 주유권만을 지급해왔고 나머지 자동차보험, 차량수리도 모두 환경미화원이 부담해왔다. 지난 2월에야 겨우 이들에 대해 보험가입을 들어주겠다며 보험입찰 공고를 내었으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나마도 입찰취소를 취소하였다.

파주시는 생활쓰레기 청소에 부족한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를 조속히 충원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