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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간부 수련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서울 상경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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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동조합 조회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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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도봉구 다락원에서 간부 수련회를 90여 간부님들의 참가로 이루어졌다.

김인수 조사법률 국장의 요구안에 대한 설명과 정당성, 청소대행업체의 비리 형태와 행자부지침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 교육이 있었고 김미옥 강사의 선전선동 교육이 있었다. 간부님들의 열성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해 잘 마쳤다.


9일 행자부 앞에서의 투쟁의 의지는 이글거리는 태양보다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무더운 날씨로 많이들 지치셨겠지만 조직적 참여와 뜨거운 투쟁의 의지로 일주일간을 잘 넘길 수 있었다.

9일 저녁 얼마전 분신으로 자본가의 탄압에 맞선 택시노동자 조경식 동지가 소속된 정오교통을 방문하여 연대투쟁의 의지를 표하고 보건노조 동지들의 총 파업 전야제가 열리는 고려대학교에서 연대투쟁의 깃발을 날리고 민주노총 총연맹 전위원장이자 현 국회의원인 단병호 국회의원의 격려의 시간도 있었다.

낮에는 행자부 앞과 청와대 앞에서 계속적인 투쟁을 벌여 나가고 행자부와 청와대 국회 정문에서는 계속적인 1인 시위를 진행 하였다.

저녁엔 투쟁의 현장을 방문하며 연대투쟁의 선봉에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나갔다.


10일 2시 행자부 앞에서 공공연맹 환경관리분과 주최의 집회가 열렸다. 경기도 노조 간부님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멀리 부산, 경남지역일반 노조 , 전북지역 일반 노조가 참가하는 등 참가하였고 연맹 환경관리분과 소속 조합에서 대규모 참석하였다.

집회중 대표단을 구성 행자부 면담이 있었는데 요구안에 대해 알아보겠다는 말로만 일관 하며 노조탄압의 발언을 한 관료에게 대표단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면담시간에 정읍 환경미화원 전원이 연행되었다는 정읍의 연락을 받고 대표단이 경찰청으로 항의 방문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저지를 받기도 했다.

대표단이 경찰청으로 가는 길을 봉쇄하고 둥글게 막아서 구석으로 몰아서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급히 연락을 받고 카메라와 비디오를 들이대고 나서 경찰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11일 행자부 앞에서 시작된 투쟁은 오후엔 민주노총 집회장소인 열린우리당 앞으로 이동해서 진행 되었고 민주노총으로 이동해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인 이영순 국회의원과의 면담이 있었다. 우리 투쟁의 정당성에 대한 내용도 알렸지만 폐기물 관리법 13조 2항의 “대행시킬 수 있다”는 법조항의 문제점과 악용하는 자치 단체와 업체의 비리등을 빔프로젝트로 설명하고 법개정이 하루속히 될 수 있도록 원내에서 싸워주시길 부탁하고 조합은 현장에서 투쟁의 여력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후 뚝섬(공공연맹 회의실)에서 여정을 풀었다.


12일 행자부 앞 투쟁과 광화문 보건 노조 집회에 연대하고 “효순이 미선이 추모 촛불집회”에 참석을 하고 “셰계화 반대 전쟁 반대 WTO 반대 WEF회의중지”집회가 열리는 동국대로 이동 집회를 참석했다. 이날 동국대앞 신라 호텔에서는 WEF(세계경제포럼)가 개최되었는데 경기노조의 김유진 홍보부장과 정연욱 부천 분회장이 방송차 2대를 끌고 동국대로 알고 호텔로 진입을 시도 경찰병력의 저지를 받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13일 동국대에서 간단한 평가를 하고 대학로로 이동을 해서 조합원과 합류 집회에 참가하고 간부선도투쟁의 고지를 점령했다.

간부 선도투쟁을 시작으로 경기도 노조는 2004년 투쟁의 승리를 위한 총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