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일반연맹 공동파업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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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주연합노조 조회535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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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 민주일반연맹 주최로 호남지역 공동파업학교가 열렸다.
민주일반연맹은 지난 1월 21일 정기 대의원 대회를 통해 “차별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 ‘우리가 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올해 6월 말 총파업을 결의했다. 2021년 연맹 정기 대의원 대회 결정사항의 핵심은 시기집중 투쟁을 결정사항의 핵심은 시기집중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며, 그 상을 총파업으로 상정하였다는 데 있다.
총파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민주일반연맹에서는 전국 각지를 돌며 ‘6/25 총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일반연맹 공동파업학교’를 개최했다. 그 중에서도 호남권역의 공동파업학교는 4월 21일 개최됐다. 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지역본부에서는 순천 1명, 여수 1명, 광주 1명, 구례 1명, 나주 1명, 담양 1명, 목포 1명, 영암 1명, 장흥 1명, 해남 2명, 화순 4명, 김제 2명, 익산 1명에 조직실 2명 총 20명이 공동파업학교에 참여하였다.
공동파업학교는 총파업 사업계획, 공무직위원회 발전협의회 현황,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체 임금 저하 구축 시도, 공공부문 임금 체계, 대학 구조조정의 심각성, 최저임금 프레임, 필수 노동자법 제정 경과 및 투쟁 현황과 방향 그리고 이를 망라한 조별토론으로 구성됐다. 민주일반연맹이라는 이름 아래 다른 조끼 색을 가진 노동자들이 모여 총파업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는 모습은 생소하지만 총파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공동파업학교는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작해 ‘해낼 수 있겠다’는 설레임으로 막을 내렸다. 다음 충남권, 영남권, 강원, 수도권까지 모든 조합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총파업으로 차별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드는 역사의 주역으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글을 마친다.
취재 : 김한미르 조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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