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노조 주간소식 24호_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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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주연합노조 조회541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민주연합노조 주간소식 24호_201029
2020년 10월 29일 (목)
▶ 주요소식_① ‘노조 혐오 및 노조탄압 규탄, 갑질/부당노동행위 공무원 처벌!’ 정선지부 투쟁 승리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결의대회
▶ 주요소식_② 경기지역본부 3/4분기 간부수련회 개최(2)
▶ 주요소식_③ 전주 ㈜토우,
부당해고판결 복직 조합원들에게 복직 다음날 인사위원회 출석요구서 발송해 물의
▶ 주요소식_④ 10/24 민주노총 전태일 3법 입법 총력투쟁 선포대회
▶ 노동조합 주간일정
▶ [알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지역본부 제2대 임원 재보궐선거 결과
주요소식_① ‘노조 혐오 및 노조탄압 규탄, 갑질/부당노동행위 공무원 처벌!’ 정선지부 투쟁 승리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결의대회
지난 10월 27일(화), 정선군청 앞에서는 정선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 확대간부결의대회가 열렸다. 약 100여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정선군의 갑질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와 발언이 연이어 이어졌고, 참가자 일동은 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을 결의하며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다짐을 밝혔다.
정선지부의 투쟁은 이달 14일 정선지부 조합원총회가 개최하던 날 발생한 문제에서 촉발되었다. 이미 총회 날짜보다 약 3주 전인 9월 25일 우리 노동조합이 정선군청 측으로 노동조합 총회 개최 소식을 통보하고 이에 정성군청 행정과에서 전 부서에 노동조합 총회 참석 알림과 관련하여 공문을 시행하였음에도, 정선군 보건소의 소장 및 건강생활팀 계장이 일부 우리 조합원들의 총회 참석을 막아서며 문제가 발생하였다. 다른 일부 계에서는 총회 참석중인 조합원에게 사무실 복귀를 독촉하기도 하였고, 이 압박을 견디지 못한 조합원 중 일부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사무실에 복귀했다가 다시 총회에 참석하기도 하는 등 총회 참석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인 10월 15일 보건소장은 건강생활팀의 두 명의 조합원을 소장실로 호출하여 ‘지시불이행’을 이유로 들며 시말서 작성을 강요하였고, 계속된 시말서 작성 요구 및 요구과정에서 나온 폭언 등으로 조합원이 실신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는 27일 정선군청 앞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결의하고, 이날 본부의 간부들이 한 데 모여 문제해결 촉구 및 규탄의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이다.
지부에서는 문제 해결까지 선전전을 비롯한 투쟁을 계속하여 이어갈 예정이며, 직장내 노조 혐오를 부추기고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는 정선군수의 사과 및 문제 공무원 처벌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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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_② 경기지역본부 3/4분기 간부수련회 개최(2)
지난주에 이어 경기지역본부소속 지부들이 3/4분기 간부수련회를 개최하였다.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지부 및 의왕지부는 수원지부 사무실에서, 같은 기간 의정부지부는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서 각각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23일부터 24일 이틀에 걸쳐서는 안산지부가 안산 와동에서 수련회를 가졌고, 28일부터는 파주지부 등에서 수련회를 진행 중이다.
각 지부들은 이번 간부수련회를 통해 주로 지부의 운영과 관련된 지부 간부들의 간부의 자세와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를 만들고자 하였고, 각각 그 취지에 맞추어 교육 및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최근 제작된 故 김헌정 열사 10주기 추모 영상 공동 시청, 지부 현안문제 토론 등으로 그 내용을 더했다. 예정된 프로그램들을 소화한 이후에는 각 단결의 시간을 가지며 간부들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지역본부의 지부별 수련회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어제인 28일부터 30일까지를 목표로 용인, 성남, 시흥, 파주지부가 간부수련회를 진행하고 있고, 오늘부터 31일까지 고양지부가 간부수련회를 갖는다. 파주지부의 경우 지부현안문제 토론 외에도 지역 역사탐방, 교섭방안 토론 등의 내용도 포함하여 수련회 자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지부운영과 간부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토론으로 알차게 꾸려진 수련회가 이후 지부 및 지역본부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되어있던 3/4분기 간부수련회를 결의, 개최한 경기지역본부 소속 각 지부들의 모범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단결과 강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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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_③ 전주 ㈜토우, 부당해고판결 복직 조합원들에게 복직 다음날 인사위원회 출석요구서 발송해 물의
부당노동행위, 횡령, 규정위반 등으로 전주시로부터 위탁계약이 해지된 ㈜토우가 부당해고판결을 받아 복직한 우리 조합원들에게 복직 바로 다음 날인 지난 20일 인사위원회 출석 요구서를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앞서 ㈜토우는 우리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을 밀착 감시하고 미행, 도촬, 폭언 행사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바 있다. 이에 대해 항의하는 현장대표 홍진영 조합원(전주지부 부지부장)과 송재철 조합원(전주지부 대의원)에게 상사모욕, 지시불이행 등을 이유로 불법 해고를 자행하였던 ㈜토우는 이후 도리어 횡령 등을 포함한 비도덕적 행태가 발각됨에 따라 시로부터 위탁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결이 있고 난 뒤 ㈜토우는 해고자들을 현장으로 복귀시켰으나, 원직인 운전원이 아닌 가로청소 업무로 일을 배정하였고, 곧이어 원직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대기발령을 시켜놓았다. 그도 모자라 하루 뒤인 20일, 이전 부당해고로 판명 난 징계해고 때와 같은 사유를 들어 인사위원회 출석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발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노동조합측에서 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지만 토우는 이를 거절하였고, 이 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전주시 자원순화과의 면담자리에서 문제제기를 하였으나 인사위원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계약해지 후 차기 업체 선정까지 잠시간의 업무를 대행하는 동안, ㈜토우는 그간 사측의 지시에 고분고분하지 않았던 우리 노동조합 전주지부의 핵심 간부들만은 기필코 해고시키고자 하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인사위원회에서의 징계는 이후 고용승계 과정 등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해지되었음에도 끝까지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는 ㈜토우에 대한 지속적 투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소식_④ 10/24 민주노총 전태일 3법 입법 총력투쟁 선포대회
지난 10월 24일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대회가 각 지역에서 열렸다. 주요 구호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등을 포함한 전태일 3법 입법으로, 각지에서 모인 대회 참가자들은 먼 곳에서도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날 우리 노동조합은 서울(영등포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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