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월) 13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공무원보수위원회 규탄 공동결의대회를 열었다. 

22일 14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열리는데, 이 날 임금안이 결정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의 요구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무원들도 14시부터 투쟁을 전개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형국이 되었다. 

우리 노동조합 최진호 조직국장의 사회로 도명화 수석 부위원장의 대회사, 공공연대 이정범 조직실장, 우리노조 주훈 정책교선실장, 진영하 조직국장이 차례로 공무원 보수위원회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며 현장의 정서와 각 노동조합의 요구를 전달했다. 

발언 중간  우리 노조 이경수 교선국장의 즉석 공연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결의문을 통해 두 노조는 현 구조의 최저임금위원회와 공무원보수위원회를 파괴하고 새로이 만들어나자가고 결의하며 이 가운데 정규직 비규정규직 더 큰 단결로 공동 투쟁을 만들어 새 세상의 문을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공무직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2025년도 공무원 보수안을 결정했다. 결정된 내용은 5급이상 기본급 2.5%, 6급 이하 3.3% 인상하는 안이고, 정액인상 추진을 위한 노정 공동연구회 구성하고, 9급 1호봉은 월 16만원 인상, 수당 중에 정액급식비 1만원, 직급보조비 2만5천원, 저연차 기본급 추가인상과 정근수당 지급율을 인상하는 안을 결정했다. 

이는 최종 인사처에 제출되면 기재부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수순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