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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조 전국적으로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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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01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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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우리노동조합은 전국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4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를 캠페인단이 출범하면서 토론회를 통해 환경미화원 위생환경의 심각성과 민간위탁의 문제점이 언론에 보도되어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우리 노동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민간위탁을 법제도적으로 금지하는 조례제정운동을 결정했다.
 
이에 환경미화원 건강권 보장과 민간위탁 금지 조례 제정운동에 돌입하는 기자회견을 전국의 모든 지부가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많은 지역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우리노동조합은 천안함 희생자 장례식으로 인해 4월 29일부터 예정한 국민 캠페인을 잠시 연기해 5월 3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언론에 소개된 우리노동조합의 기자회견 소식을 함께 싣는다.
 

고령신문(고령지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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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신문에 난 고령지부 기자회견 소식    © 전국노조

광주 KBS (나주지부 기자회견 뉴스)



 
수원방송 (수원지부 기자회견 뉴스)
 

 

안양뉴스 (안양지부 기자회견 기사)
 




환경미화원 옷과 몸, 터미널 변기 세균 "250배'
미화원들 지자체에 건강할 권리 요구...범야권 후보들 동참 약속
 
이민선 기자 icon_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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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전국민주연합노조가 22일 오후 2시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단체가 나서서 환경 미화원을 보호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자치 단체가 환경 미화원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청소 업무 민간위탁과 지방 사무 업무 민간위탁 금지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고용불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자체에서 의무적으로 옷을 갈아입을 시설과,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환경 미화원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 조사와 사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분석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또, 환경미화원이 과로 때문에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적정 인원을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과 가정생활이 가능토록 보장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환경미화원들이 일하는 작업장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과 씻을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때문에 일을 마친 후 각종 세균에 오염돼 있는 옷을 그대로 입고 귀가, 가족들까지 감염성 질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한다.

노조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을 마친 환경 미화원 몸과 옷에는 터미널 화장실 변기에 나오는 세균의 250배에 달하는 세균이 득실거린다. 또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퇴근하는 환경 미화원은 불과 13%밖에 되지 않고, 작업장에 사용 가능한 샤워 실이 있는 회사는 20%정도다.

청소사업을 민간위탁 해서 환경 미화원들은 고용이 불안하고 고된 노동 때문에 사고 위험도 높으며 지자체 예산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자치 단체 차원에서 민간 위탁 금지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것.

전국 민주 연합 노조는 22일부터 이러한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환경 미화원 건강권 보장과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약속을 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낙선 운동도 불사할 것 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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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연합 노조 조합원 들과 무소속 손영태 안양시장 후보, 최대호 민주당 시장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시내, 윤진원 시의원 후보이민호 진보신당 시의원 후보, 이호성 무소속 시의원 후보, 민주당 박용진 도의원 후보가 참여했다.

손영태 후보는 “선별장 등 청소 사업소 노동 환경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공무원들이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또 민영화 때문이기도 하다. 사업소 배만 불려 주는 행정 되면 않된다. 시장 되면 반드시 청소 사업 시 직영으로 바꾸겠다” 고 연대 발언을 했다.
민주당 최대호 후보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간위탁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미화원이기 때문에 당하는 사회적 푸대접 문제를 반드시 뜯어 고쳐야 한다. 평등 공평한 안양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시내 민노당 시의원 후보는 “이런 갬페인 해야 한다는 자체가 어이없고 참 죄송하다 안양시 미화원 몇 분이 오랜기간 복직 위해 투쟁하고 있다. 하지만 안양시 귀 담아 듣지 않는다. 안양시가 깨끗해지려면 후보들이 약속을 꼭 하고 당선돼서 약속 지켜야 한다. 민노당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이민호 진보신당 시의원 후보는 “아직도 이런 문제 해결 안됐다는 것은 정권이 얼마나 노동자를 푸대접 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이제라도 대책 찾아야 한다. 범 국민적으로 건강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고 동참 하겠다. 당선되면 조례 통과 되도록 힘쓰겠다.” 밝혔다.

국민 참여당 윤중오 안양시 위원장도 “밥을 먹을 권리 깨끗할 권리 누구나 갖고 있다. 참여당 후보 당선되면 반드시 민간 위탁 철회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뉴시스 (강릉지부 기자회견 기사)
 
"환경미화원 민간위탁 금지해야" 민주연합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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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릉지부는 23일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쟁취와 청소업무 민간위탁 금지 조례를 제정해줄 것"을 정부와 자치단체에 촉구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모든 출마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해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민주연합노조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노조와의 약속을 거부할 경우 대대적인 낙선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신영균 강릉지부장은 "민간위탁 업체에서 근로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한 재해율이 우리 나라 평균 재해율의 24배에 달한다"라며 "청소업무 민간위탁의 전면적인 중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연합노조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를 국민 캠페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전국 연대 투쟁에 돌입했다.

강원 지역은 지난 22일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3일 강릉·태백, 27일 동해·속초·영월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미화원 건강권 쟁취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원 환경미화원들 "쓰레기 치운다고 쓰레기 취급해서야"
전국민주연합노조 수원, '미화원 건강권 쟁취와 청소업무 민간위탁 금지 지방조례제정운동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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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지부(지부장 김규동, 아래 수원지부)는 22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현관앞에서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쟁취와 청소업무 민간위탁 금지 지방조례제정운동선포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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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환경미화원이 일한 뒤 씻고 싶다는 미화원들의 설문 결과 펼침막을 들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박주욱 수원지부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연대발언에 나선 천진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지구협의회 의장은 "지자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이 상시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청소업무 민간위탁 금지 지방조례 제정이 불가피하다"며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주노총 수원지구협의회가 환경미화원과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선 민주노동당 수원시의원(비례대표)은 "저는 오늘 다른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문을 연뒤 "환경미화원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씻을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아느냐"고 기자에게 물은 뒤 "지상에는 컨테이너이고, 지하에는 전기실 옆 햇볕도 들어오지 않는 좁은 휴게실"이라며 "쓰레기를 다룬다고 환경미화원조차 쓰레기로 취급해서는 되겠냐"고 에둘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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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선 민주노동당 수원시의원이 환경미화원의 몸에 있는 박테리아 26만개라는 펼침막을 잡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그는 "4년동안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수원시가 환경미화원 인력을 충원한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시의 인력충원 미비 실책을 짚은 뒤 "결국 환경미화원들이 충원이 안돼 다들 나이가 많고, 1년에 수 십명이 그만둬 청소구역만 넓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청소행정의 실태를 밝혔다. 

또 "민간위탁시 시에서 내려가는 인건비의 절반이 위탁업체 주머니로 들어간다"며 "위탁업체 배불리는 문제는 어떻게든 고쳐져야 한다"며 "민간위탁을 철회해야 환경미화원들이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매선 수원지부 부지부장은 각 지자체 후보들에게 보내는 질의서에서 "주민예산이 낭비되고, 환경미화원의 고용불안과 고된 노동으로 인한 사고발생율을 높이는 가장 큰 주범인 민간위탁을 금지하고, 적정인력을 충원해 환경미화원이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건강권과 민간위탁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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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매선 전국민주연합노조 수원지부 부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씻을 권리를 절실히 소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라고 운을 뗀뒤 "열심히 일을 하고도 제대로 씻지 못해 몸에서 나는 그 냄새로 타인의 불편을 느낄까 두려워 마치 죄인인양 움츠러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직접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환경미화원의 공적 역할을 인정하고, 지원해 더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모든 출마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해 약속을 받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만약 지방선거 후보들이 이 약속을 거부할 경우 대대적인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자인 임미숙(수원, 민주노동당), 한성우(수원, 민주노동당),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자인 임은지(민주노동당) , 강신숙(수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씨와 박영재 민주노동당 수원시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연합노조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를 국민 캠페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전국 연대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뉴시스 <용인> "환경을 생각한다면 환경미화원부터"

 

뉴시스 <삼척>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삼척시청서 환경미화원 건강권보장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