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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이웃에 선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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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299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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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7일 우리노조 강릉지부 주문진 조합원 24명은 저소득층 35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10,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우리 조합원들이 폐자원수집과 월회비를 조금씩 모아 선행을 실천하는 이 행사는 2004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정부패 비리온상 민간위탁을 쓸어내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면서도, 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우리노조 조합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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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이 나도 자꾸만 웃게된다! 아름다운 얼굴들..     © 전국노조

거리는 깨끗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강릉=뉴시스】박진완 기자 = 환경미화원들이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릉시 주문진 환경미화원(상조회장 최진규) 25명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연탄 1만1400장(450만원 상당)을 38세대에 전달한다.

이들은 그 동안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과 월 회비를 활용해 연탄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양을 줄이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48세대 5만5800장을 직접 불우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연탄 직접배달은 27일 연탄수혜자 2세대를 선정해 환경미화원들이 2개조를 편성, 배달하게 된다.

환경미화원 최진규 상조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jw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