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당 10주년 기념식 갖은 민주노동당,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진보정치 대통합으로 이명박 정권과 투쟁 표명.
"우리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7만 진성당원이 있고 1500만 노동자와 350만 농어민이 당을 지탱해주고 있다. 원내 의석 하나 없어도 꿈으로 가득 찼던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의 고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민주노동당의 새 시대를 열자" (30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창당 10주년 축사 중에서)
'창당 10주년 다시 희망이 되겠다' 민주노동당이 창당 10주년을 맞이했다. 30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을 가득 메운 당원들을 향해 강기갑대표가 10주년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강산이 변했다. 한명도 어려울 거라는 진보정당의 원내 진출이, 10명이 됐었고 5명이 됐었다.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은 비춰졌지만 10년의 세월동안 그 희망이 밝아지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어두워도 희망이란 빛을 볼 수 있었고, 강대해질 미약의 시작이라 믿어 줄 수 있었던 민주노동당이 30일 오후 창당 10주년을 맞이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정치세력의 대통합과 반MB정치 세력의 연대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해보며,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창당10주년 기념식 및 2010승리 문화제"를 노동과세계가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뜨거운 함성으로'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의원 등 당의원들과 최고위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승리하는 통합 만들어 보자"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축사를 위해 창당 10주년 행사장을 찾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명익기자
'함께 가자" 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 행사장을 찾은 정희성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고 이상림 열사의 부인 전재숙씨가 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 행사장을 찾아 용산
참사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민주노동당이 대세' '지방선거 승리!"가 적힌 손 팻말을 든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명익기자
'괜히 투표했어, 괜히 뽑아줬어' 오늘은 당대표가 아닌 서보원이다! 강기갑 대표가 인기 코미디 프로인
남성인권보장위원회를 패러디한 서민인권보장위원회에 출연해 부자들만을 위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명익기자
'뾰로롱~' 서보원 강기갑 대표에게 최형권 최고위원이 요술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를 펼치고 있다. 이명익기자
"민주노동당이여 일어나라' 서보원 강기갑 대표와 최형권 최고위원, 오병윤 사무총장이 구호를 외치며
서민인권보장위원회 공연을 마치고 있다. 이명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