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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러오는 사드뽑고! 조국통일 평화심자!" 제 12차 범국민평화행동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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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471회 작성일 22-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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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전쟁위협을 몰고오는 사드철거! 윤석열당선인 규탄!"

▲ 사드철거는 민족자주의 길, 전쟁을 막는 힘은 연대에서 나온다.

▲ "반미투쟁에서 하나의 상징이 되어버린" 성주 소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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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26일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었고 지금  22년 4월 26일이 되었다. 그리고 소성리에서는 5년동안 사드철거를 위해 싸워왔다. 


고고도미사일은 장거리요격을 위해 쏘아올린다. 태평양을 건너야하는 미국같은 곳을 노릴 때 말이다. 16년전 미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은 사드를 <미본토를 방어가기 위한 통합체계의 일환>이라고 정의했다.


미국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고 본토에서는 하지 못하는 위험한 생화학무기를 실험하는 곳이 우리나라다. 평택과 대구,부산에 자리하고 있는 미군기지, 미국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미국을 위한 무기를 배치하겠다고 정책으로 내는 정치인들을 보면 70여년 전 일제에 빌붙어 기생하던 친일파들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노동조합법 제 2조에는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나와있듯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민이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국가운영을 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이다. 

전쟁위험을 고조시키고 한반도를 전쟁기지화하려는 친미친일세력과 미군을 몰아내고 사드를 철거시키는 것이 우리 민중을 주체로 세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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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4월 23일 토요일 성주군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철회평화회의 주최로 열린 제 12차 범국민평화행동에 연대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범국민평화행동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노동조합·시민단체·학생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에서는 중앙·지역본부·톨게이트지부의 조합원들이 함께했다. 


여는 발언으로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이동욱위원장은 "사드부대와 1km도 떨어지지 않은 노곡리에서 2년사이 암환자가 9명 발생했고 5명이 세상을 떠났음에도 김천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고 있다."며 사드부대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김천시를 규탄했다.  


원불교성주비상대책위원회 원익선교무는 "한미동맹이니 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일 뿐이다. 전쟁을 막는 것은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연대다. 우리가 연대하는 한 사드는 반드시 물러갈 것이다."라며 사드철거가 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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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평통사 인천지부 김강연사무국장은 "윤석열정부가 다음달에 시작되고 사드불법공사가 강행될 것. 추가배치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 촛불시민들이 사드철거를 요구했지만 미국에 굴종한 문재인정부는 철거하지 않았다"라며 "사드는 외세의 굴종하는 길이고 전쟁을 부르는 길이다. 그래서 사드를 용납할 수 없다. 사드를 뽑아내는길이 우리의 평화와 안보, 생명을 지키는 길이다"며 차기 정부에 대한 우려와 사드철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성리주민으로 이루어진 <민들레합창단>의 연대의 감사를 담은 노래공연이 진행되었다. 집회 후 사드기지 앞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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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기지 앞까지 행진한 참가자들은 마무리집회를 가지고 집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