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분과 수련회(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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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748회 작성일 23-09-11 17:10본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분과(이하 생폐분과)는 2023년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수련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공유와 교육,
현안문제와 정책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1일차인 8일(금)에는 김인수 조직국장의 생폐분과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교육은 지방계약법과 지방자치법부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의 기준과 지방계약법
그리고 근로기준법까지 다양한 주제에서 우리가 특히 집중해야 할 부분과 해결방법, 노하우까지 다루어 참가자들과 각 지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의 각 사업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폐분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각 지부, 업체 소속 간부, 조합원들은 자신의 사업장의 장점과 단점, 현안문제를 소개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각 사업장은 공통된 문제들을 겪어왔고 한 사업장이 극복한 문제는 다른 사업장의 현안문제이기도 하다.
서로의 사업장을 소개하며 현안문제의 해결방도와 미래에 닥칠 문제를 대비하는데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1일차는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로 마무리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은 참가자들이 중요한 정보와 그 해설을 다시 들을 수 있는 복습의 시간이 되었다.
생폐분과 수련회 2일차는 참가자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일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느 지부, 사업장이 겪은 문제 또는 현안문제는 내 사업장의 과거이자 미래고, 현재라는 사실을 느꼈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더욱 열의를 가지고
토론에 임했다.
토론은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리 사업장의 가장 큰 문제점, 개선할 지점은 무엇인지.
사업장 내‧외 조직사업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간접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로 하반기 또는 내년 전국적 현안으로 집중 투쟁해야 할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지.
전국민주연합 깃발 아래 전국적 이슈화와 투쟁을 활발히 만들어가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참가자들은 자신의 사업장의 현실에서 시작해 4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다양한 답변이 나왔지만 생폐분과의 공통성에 의해 문제를 하나로 모으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방향을 모았다.
토론은 주로 고용불안(직고용), 차별(조합원과 비조합원, 임금 등), 사측, 어용노조의 문제점과 조직강화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해결방안으로 내부단결, 교육강화, 각 사업장의 문제취합과
공통된 해결방안, 투쟁방안 마련 등이 논의되었다.
양일간 진행된 생폐분과 수련회 참가자들은 더욱 단결할 수 있는 시간, 현안문제해결에 대한 방법 마련, 비정규직과 차별철폐에 대한 희망 등을 생폐분과 수련회의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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