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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한미일 전쟁동맹 반대‧한반도 전쟁연습 중단‧주한미군 철수 민주일반연맹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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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527회 작성일 23-11-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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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전북 군산 미군기지 앞에서 개최된 한미일 전쟁동맹 반대‧한반도 전쟁연습 중단‧주한미군 철수 민주일반연맹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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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기지는 현재 389만평의 거대한 공군기지이며 약 2천명의 미군이 상주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외국군의 전쟁기지로 사용된 군산미군기지는 현재 약60여대의 전투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매일 폭격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수차례의 기름유출같은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어느 미군기지 주변과 마찬가치로 미군범죄 역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매일 진행되는 폭격연습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최근 군산미군기지는 새만금공항건설로 논란이 되었다. 새만금공항을 건설하면서 미군기지를 위한 새 활주로를 설치하라는 미군의 요구가 있었고 활주로건설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양성영 민주일반연맹 비대위원장은 <미국은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침략에 나설 선봉부대가 군산미군기지>라며 결의대회 여는말을 전했다. 

또한 양비대위원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을 명분으로 한 팔레스타인 침량전쟁 또한 단호하게 규탄하고 반대해야 한다>며 <이 땅이 미국의 전쟁터가 아님을 노동자의 이름으로 선언하자>고 여는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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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언을 한 도명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김남주시인의 <항구에서>를 낭독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도명화 수석부위원장은 <전쟁을 일으키는 미군은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발언을 이어나갔다. 


결의대회의 문화공연으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몸짓패 <한결>의 <들어라 양키야>, <소나기> 공연이 이어졌다. 


<한미일 전쟁동맹 반대>, <한반도 전쟁연습 중단>, <주한미군 철수>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는 이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록한 군산 곳곳을 찾아다니는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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