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장 군산시가 책임져라! 호남본부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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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302회 작성일 24-05-29 13:53본문
지난 5월 23일(목) 우리 노동조합 호남본부 (본부장 유형봉)가 군산시청 앞에서 군산시 가족센터 공익제보자 보호! 적폐청산! 간접고용 철폐! 호남본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결의대회는 유형봉 본부장과 최라현 수석부본부장, 호남본부 각 지부장 및 간부들, 노동조합 오성화 부위원장, 함주식 사무처장, 민주노총 전북본부 이민경 본부장 및 간부 동지들,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최재춘 지부장 및 간부 동지들, 공공운수노동조합 평등지부 이주철 지부장과 간부 동지들이 함께 해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동지들은 군산시 가족센터의 거듭된 부당해고에 대한 책임을 호원대, 군산대 수탁법인이 아니라 강임준 군산시장이 책임질 것을 촉구하며 힘차게 집회와 행진을 통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알렸다.
행진을 마친 참석자들은 작은 리본에 우리의 요구를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작성해 군산시청 주변에 강임준 시장이 잘 볼수 있도록 매달아 주었다.
군산시는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
진짜 사장 군산시장이 책임지고 부당해고 즉시 중단! 원직 복직 이행하라!
가족센터 군산시가 직접 운영하라! 군산시가족센터 불법·비리, 부당해고문제가 햇수로 벌써 4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불법·비리를 자행했던 호원대산학협력단은 수탁을 포기하고 도망갔고, 지난 기간 내내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했던 군산시는 업체 바뀌었으니 이제 다 끝난 것 아니냐고 말한다. 군산시의회는 일명 <박상이조례>인 <군산시 부패행위 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보상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에 제정하였다. 그러나 공익제보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노동조합 대표자는 여전히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였다. 저들이 불법으로 횡령한 국민의 혈세는 아직도 환수되지 못하였고 법을 위반한 범죄자들은 아직도 죗값을 치르지 못하였다. 직무유기와 무능으로 혈세를 낭비하였을 뿐 아니라 부당해고의 공범인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책임회피에 급급해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선 수탁법인이 국립대로써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아줄 거라는 기대를 충분케 하였다. 그러나 군산대산학협력단은 국립대로써의 사회적책무는커녕 수탁이 확정되자마자 호원대가 수탁운영하던 당시 심각한 문제가 되었던 <비선실세>논란을 야기시켰다. 책임자인 엄모교수는 가족센터내 공식적인 직책은 맡지 않고 총괄하겠다고 공언하였는데, 이는 명백한 여성가족부지침 위반이다. 공익제보자 원직복직은 간데없고 호원대에 빌붙어 채용비리에 연루되었던, 그래서 착복한 국민의 혈세를 환수조치당했던 사람만 센터장으로 승진되었다. <불법·비리를 바로잡은 공익제보자는 해고자 신세, 불법·비리 부역자는 센터장 승진!> 이것이 군산시 복지행정의 민낯이다. “혹자는 조합원 8명밖에 안되는데 뭘 할 수 있겠어?” 하고 반문한다. 그렇게 부당노동행위가 시작되었고 부당해고가 자행되었지만, 우리는 꿋꿋이 투쟁했고 당당히 복직했다. 지금 비록 또다시 일시적 시련이 닥쳤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당당히 투쟁하여 반드시 현장에 돌아갈 것이다. 우리가 옳다! 사업장을 뛰어넘어 호남본부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2000 조합원이 있기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1만의 조합원이 있기에, 나아가 민주노총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100만의 조합원이 있기에 승리는 우리 것이다. 동지애와 의리,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군산시와 강임준시장은 똑똑히 들어라! 가족센터 민간위탁 철회하고,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 간접고용 철폐하고 군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만이 이 모든 불행을 끝장낼 유일한 출로다. 해고조합원 복직하고, 직접고용 쟁취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굴함없이 투쟁할 것이다! 부당해고 박살내고 원직복직 쟁취하자! 공익제보자 보호 않는 군산시 규탄한다! 진짜사장 강임준이 가족센터문제 해결하라! 불법·비리 온상 민간위탁 철폐하라!
2024.5.23. 군산시청앞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 결의대회 참가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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