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금) ~ 10월 10일(토)까지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부산지부 간부수련회가 1박2일로 열렸다.
부산지부 29명의 간부들과 문공달 위원장, 김헌정 부위원장, 이미숙 부위원장, 이봉주 부위원장, 권용희 미조직국장이 참석하였다.
▲ 간부수련회 대회사를 하는 문공달 위원장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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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달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세와 투쟁방향, 대행업체 현황과 민간위탁 대응방향이라는 두 주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 간부들에게 열띤 강연을 한 김헌정 부위원장, 권용희 미조직국장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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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부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부산지부 간부들이기에 수련회에 임하는 부산지부 간부들의 모습은 진지했다.
▲ 투쟁가도 힘차게! 강연도 열심히! 부산지부 간부들의 모습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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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후 조별 토론이 이루어졌다. "부산지부의 강화와 투쟁을 어떻게 만들어갈것인지?', "이를 위해 중앙과 지부, 업체, 개인의 역할은 무엇일것인지?"에 대해 그동안의 평가에 근거해 솔직하고 진실한 이야기들을 꺼내놓는 시간이 되었다.
조별 발표를 취합해보면 전체 조합원 교육 및 간부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제기되었고, 더불어 각 업체별이 아니라 부산 지부 전체적인 단합을 위한 방법에 대한 제안도 제출되었다. 중앙과 지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과 하반기 투쟁의 승리를 위해 부산지부 전체가 단결하여 싸워나가겠다는 결의도 모이는 토론의 시간이었다.
▲ 조별 토론에 들어가기전 토론에 대해 설명하는 이미숙 부위원장, 토론이 끝난 후 조별 서기의 발표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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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토론 및 발표가 마무리되고 문공달 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부들의 질문에 대한 위원장의 답변으로 간담회는 진행되었고, 노동조합의 운영과 결정의 체계와 방법에 대해 부산지부 간부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 "위원장님! 질문있습니다!" 문공달 위원장과의 간담회.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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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끝나고 방으로 돌아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는 힘찬 뒷풀이를 진행하다보니 시간은 야속하리만치 빠르게 지나수련회 첫날은 마무리되었다.
둘째날은 전날 진행된 수련회 전체에 대한 평가와 소감 발표를 진행한뒤, 향후 부산지부 회의와 교육 일정을 잡고 마무리 되었다.
1박 2일 간부수련회를 통해 부산지부 간부들은 정기적인 교육 및 토론의 필요성과 지부 전체의 단결된 투쟁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하반기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가겠다는 마음들을 모았다.
한편, 전날인 10월 8일에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현재 정세와 보수산업 투쟁 승리를 위한 실천활동 방향에 대한 보수산업 조합원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김헌정부위원장의 명쾌하면서도 흥미있는 강연을 들으며 향후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돌아갔다.
▲ 대연 4거리에서 투쟁중인 보수산업 동지들 © 전국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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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 더욱 힘있게 투쟁해 나갈 부산지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