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단체협상 요구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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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60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 전국민주연합노조 소속 강릉시 환경미화원과 수로원들이 25일 강릉시청 로비에서 집단교섭을 주장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강릉/이재용 |
강릉시 환경미화원들이 주변 자치단체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연대해 단체협상을 요구, 강릉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강릉지부(지부장 신영균)는 25일 강릉시 1층 현관에서 집회를 열고 “올해 단체 교섭을 동해, 삼척, 태백, 속초, 인제, 영월군 등 총 7개 시군과 공동으로 집단교섭을 하자”고 강릉시에 요구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집단 교섭을 했던 관례를 깨고 올해는 개별 교섭을 하겠다는 것은 노조 탄압”이라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교섭을 하겠다는 것인데 시가 교섭 조차 응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임금과 복지 등 처우가 도내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다른 시·군과 연계할 필요가 없다”며“사안에 대해서 개별 교섭은 할 수 있으나 타지역과 함께하는 집단교섭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강릉시와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자 환경미화원들은 “법테두리내에서 단계별 투쟁에 나서고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대규모 집회와 함께 청소 거부 등의 물리적 사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 마찰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강릉지부(지부장 신영균)는 25일 강릉시 1층 현관에서 집회를 열고 “올해 단체 교섭을 동해, 삼척, 태백, 속초, 인제, 영월군 등 총 7개 시군과 공동으로 집단교섭을 하자”고 강릉시에 요구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집단 교섭을 했던 관례를 깨고 올해는 개별 교섭을 하겠다는 것은 노조 탄압”이라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교섭을 하겠다는 것인데 시가 교섭 조차 응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임금과 복지 등 처우가 도내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다른 시·군과 연계할 필요가 없다”며“사안에 대해서 개별 교섭은 할 수 있으나 타지역과 함께하는 집단교섭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강릉시와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자 환경미화원들은 “법테두리내에서 단계별 투쟁에 나서고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대규모 집회와 함께 청소 거부 등의 물리적 사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 마찰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릉/홍성배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420602>
환경미화원 단체 교섭 ‘타결’ | ||||
강릉시, 7개 시군 집단교섭 수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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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집단교섭을 요구하며 강릉시와 마찰(본지 6월26일자 16면)을 빚었던 환경미화원의 단체 교섭이 타결됐다.
전국민주연합노조 강릉지부(지부장 신영균)는 “올해 단체 교섭을 동해, 삼척, 태백, 속초, 인제, 영월군 등 총 7개 시군과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했는데 강릉시가 이를 전격 받아들여 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단교섭을 수용, 앞으로 임금, 복지 분야 등에 대해 노조측과 교섭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측은 강릉시가 집단 교섭보다는 개별 교섭을 하겠다는 것에 반발, 25일 집단행동을 벌였다. 강릉/홍성배 sbhong@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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