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던 우리의 역사와 땅을 찾아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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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217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압록강 건너 신의주 주민과 안타까운 손인사
여행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 있어 시정 요구하면서 예정보다 늦게 압록강 유람선을 탈 수 있었다. 단동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었다.
단동에서 보면 강 건너 신의주와 사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강폭이 좁은 곳은 얼굴표정까지 눈에 들어왔다. 강둑에 앉아있는 사람, 배에서 일하는 사람등..
우리가 배에서 손을 흔들면 저쪽에서도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내내 남북 단일기를 흔들어주었다. 우리 모두 배가 기울어질 정도로 뱃전에 기대 손을 흔들었다.
단동에는 신의주와 연결되는 다리가 하나 있었고 이다리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물자왕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이 다리 말고 압록강 단교가 있는데 중간이 6.25때 끊어진채로 서있다.
모두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남북 겨레의 현실을 느끼며 안타까웠다.
‘친구야 통일되면 만나자!’ 한반도기를 쉼 없이 흔들며 우리의 마음이 간절해졌다.
백두산을 향하여 가는길
압록강 유람 후 고구려 주몽이 처음 도읍지를 세웠다는 오녀산성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압록강을 거슬러 백두산이 있는 통화지역으로 이동하였다.
4~5시간을 버스로 달려 통화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은 후 정성희 교육위원이 우리의 일정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집니다.>
여행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 있어 시정 요구하면서 예정보다 늦게 압록강 유람선을 탈 수 있었다. 단동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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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에서 보면 강 건너 신의주와 사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강폭이 좁은 곳은 얼굴표정까지 눈에 들어왔다. 강둑에 앉아있는 사람, 배에서 일하는 사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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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에서 손을 흔들면 저쪽에서도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내내 남북 단일기를 흔들어주었다. 우리 모두 배가 기울어질 정도로 뱃전에 기대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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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에는 신의주와 연결되는 다리가 하나 있었고 이다리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물자왕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이 다리 말고 압록강 단교가 있는데 중간이 6.25때 끊어진채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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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남북 겨레의 현실을 느끼며 안타까웠다.
‘친구야 통일되면 만나자!’ 한반도기를 쉼 없이 흔들며 우리의 마음이 간절해졌다.
백두산을 향하여 가는길
압록강 유람 후 고구려 주몽이 처음 도읍지를 세웠다는 오녀산성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압록강을 거슬러 백두산이 있는 통화지역으로 이동하였다.
4~5시간을 버스로 달려 통화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은 후 정성희 교육위원이 우리의 일정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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