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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던 우리의 역사와 땅을 찾아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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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218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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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건너 신의주 주민과 안타까운 손인사
 
 여행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 있어 시정 요구하면서 예정보다 늦게 압록강 유람선을 탈 수 있었다. 단동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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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 중국땅에서 북한 신의주를 바라보며..     ©전국노조

 
단동에서 보면 강 건너 신의주와 사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강폭이 좁은 곳은 얼굴표정까지 눈에 들어왔다. 강둑에 앉아있는 사람, 배에서 일하는 사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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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단일길를 흔들어 주었다.     © 전국노조


 우리가 배에서 손을 흔들면 저쪽에서도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내내 남북 단일기를 흔들어주었다. 우리 모두 배가 기울어질 정도로 뱃전에 기대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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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동과 신의주를 있는 철교     © 전국노조

 
  단동에는 신의주와 연결되는 다리가 하나 있었고 이다리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물자왕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이 다리 말고 압록강 단교가 있는데 중간이 6.25때 끊어진채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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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때 끊어진 압록강 단교     © 전국노조
 
 모두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남북 겨레의 현실을 느끼며 안타까웠다.

 ‘친구야 통일되면 만나자!’ 한반도기를 쉼 없이 흔들며 우리의 마음이 간절해졌다.
 
백두산을 향하여 가는길
 
 압록강 유람 후 고구려 주몽이 처음 도읍지를 세웠다는 오녀산성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압록강을 거슬러 백두산이 있는 통화지역으로 이동하였다.

 4~5시간을 버스로 달려 통화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은 후 정성희 교육위원이 우리의 일정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