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의 힘으로 경기도 민주교육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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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31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민중의소리>
‘반MB연합’의 승리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김상곤 후보의 승리는 ‘반MB연합’의 승리라고 압축될 수 있다. 김 후보는 ‘반MB연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진보진영은 물론 개혁진영까지 흡수하며 ‘이명박-공정택’을 내세운 김진춘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렸다.
단일화 효과 톡톡...보수 진영 후보 표잠식 한몫
김상곤 후보는 일단 지지층이 겹치는 권오일 후보와 단일화 작업에 착수해 성공했고, 중도로 분류되는 송하성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김진춘 대 반MB단일후보‘ 필승구도를 형성했다.
단일화 후 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오일 후보는 개표 현장에서 "단일화 이후에 목적 자체도 반이명박 교육이라는 단일대오를 위해서 함께 한 것이기 때문에 진보진영의 당선을 위해서 단일화에 승복했고, 최선을 다해 선거전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의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함께 유세장을 방문하는 등 진보진영과 개혁진영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보수진영이 표가 나뉜 것도 김상곤 후보의 당선에 한 몫 했다. 4명의 후보들이 김진춘 후보의 표를 상당부분 갉아먹었다. 김진춘 후보가 우려했던 표잠식 효과가 고스란히 나타난 것이다. 특히 강원춘 후보는 대부분 지역에서 10%대 득표율을 보이면서 김상곤 후보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효과를 발휘했던 ‘전교조 후보’ 프레임도 이번 선거에선 힘을 잃었다. 선거운동 막판 김진춘 후보가 ‘전교조 이념교육, 교육이 무너집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격에 나섰지만 김상곤 후보의 ‘범도민개혁후보’라는 타이틀 속에 묻혀버렸다.
”민심은 이명박 정부를 완전히 떠나버렸다”
이번 선거 승리의 또다른 요인은 일관되고 철저하게 ‘반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을 전면에 내건 것이다. 이번 선거를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해 성공한 것. 김상곤 후보는 이명박식-공정택식 교육 정책을 고수하는 김진춘 후보에 맞서 반MB전선의 선봉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단단히 구축했다.
각종 토론회와 정책 설명회, 지지 선언에서도 김상곤 후보 진영은 김진춘 후보를 직접 겨냥하면서도 ‘이명박 정부 특권교육을 바꾸겠다’고 전면전을 선포, 전선 확대에 주력했다. 선거 결과는 초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어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동선 공보실장은 "민심이 이명박 정부를 완전히 떠나버렸다"며 이번 선거 결과 요인을 단적으로 분석했다.
한 예로 경기도 최대의 부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분당구에서 김상곤 후보는 김진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한나라당 조직세가 강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면 유리할 줄 알았던 지역이 평균 투표율을 넘어서며 김상곤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분당구 이외에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거나 박빙 승부로 예상했던 지역에서도 김상곤 후보는 김진춘 후보를 따돌렸다.
김상곤 후보는 "획일적인 줄세우기 이명박식 교육정책을 거부한 것”이라고 이번 선거를 평가하면서 “공교육을 강화하고 혁신해서 사교육비를 줄어달라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요구가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자, 진보-개혁진영 전략 득표 들어맞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지도와 투표율이 극히 낮은 가운데 정체성을 강화하고 조직력을 바탕으로 득표 전략을 세운 것도 들어맞았다.
민주노총의 지지선언으로 확실한 표밭인 노동계를 끌어안고 교수, 학부모, 청년학생 등 각 부문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면서 실제 득표로 직결될 수 있도록 결집도를 높였다. 특히 대공장이 즐비한 경기도 지역에서 민주노총이 전면적으로 김상곤 후보를 지지한 것은 진보진영의 선거 승리에 무엇이 중요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경기도 교육 환경의 열악한 조건과 지역 격차를 주요 화두로 제시해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전략 역시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곤 후보는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가 과밀학급 등 열악한 경기도 교육 환경을 외면하고 특목고 설립 정책을 내세워 소수 학교에 예산을 편성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상곤 후보 측은 서울시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경기도 교육 환경을 고발하면서 경기도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고 분석했다.
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mode=view&code=940401&artid=200904082334515
프레시안 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408233507§ion=03
전국민주연합동지들의 힘으로 경기도에서 진보교육감이 선출되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입니다.
MB정권에게 민중의 힘을 보여줍시다!
‘반MB연합’의 승리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김상곤 후보의 승리는 ‘반MB연합’의 승리라고 압축될 수 있다. 김 후보는 ‘반MB연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진보진영은 물론 개혁진영까지 흡수하며 ‘이명박-공정택’을 내세운 김진춘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렸다.
단일화 효과 톡톡...보수 진영 후보 표잠식 한몫
김상곤 후보는 일단 지지층이 겹치는 권오일 후보와 단일화 작업에 착수해 성공했고, 중도로 분류되는 송하성 후보가 자진 사퇴하면서 "김진춘 대 반MB단일후보‘ 필승구도를 형성했다.
단일화 후 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오일 후보는 개표 현장에서 "단일화 이후에 목적 자체도 반이명박 교육이라는 단일대오를 위해서 함께 한 것이기 때문에 진보진영의 당선을 위해서 단일화에 승복했고, 최선을 다해 선거전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의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함께 유세장을 방문하는 등 진보진영과 개혁진영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보수진영이 표가 나뉜 것도 김상곤 후보의 당선에 한 몫 했다. 4명의 후보들이 김진춘 후보의 표를 상당부분 갉아먹었다. 김진춘 후보가 우려했던 표잠식 효과가 고스란히 나타난 것이다. 특히 강원춘 후보는 대부분 지역에서 10%대 득표율을 보이면서 김상곤 후보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효과를 발휘했던 ‘전교조 후보’ 프레임도 이번 선거에선 힘을 잃었다. 선거운동 막판 김진춘 후보가 ‘전교조 이념교육, 교육이 무너집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격에 나섰지만 김상곤 후보의 ‘범도민개혁후보’라는 타이틀 속에 묻혀버렸다.
”민심은 이명박 정부를 완전히 떠나버렸다”
이번 선거 승리의 또다른 요인은 일관되고 철저하게 ‘반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을 전면에 내건 것이다. 이번 선거를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해 성공한 것. 김상곤 후보는 이명박식-공정택식 교육 정책을 고수하는 김진춘 후보에 맞서 반MB전선의 선봉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단단히 구축했다.
각종 토론회와 정책 설명회, 지지 선언에서도 김상곤 후보 진영은 김진춘 후보를 직접 겨냥하면서도 ‘이명박 정부 특권교육을 바꾸겠다’고 전면전을 선포, 전선 확대에 주력했다. 선거 결과는 초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어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동선 공보실장은 "민심이 이명박 정부를 완전히 떠나버렸다"며 이번 선거 결과 요인을 단적으로 분석했다.
한 예로 경기도 최대의 부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분당구에서 김상곤 후보는 김진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한나라당 조직세가 강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면 유리할 줄 알았던 지역이 평균 투표율을 넘어서며 김상곤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분당구 이외에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거나 박빙 승부로 예상했던 지역에서도 김상곤 후보는 김진춘 후보를 따돌렸다.
김상곤 후보는 "획일적인 줄세우기 이명박식 교육정책을 거부한 것”이라고 이번 선거를 평가하면서 “공교육을 강화하고 혁신해서 사교육비를 줄어달라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요구가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자, 진보-개혁진영 전략 득표 들어맞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지도와 투표율이 극히 낮은 가운데 정체성을 강화하고 조직력을 바탕으로 득표 전략을 세운 것도 들어맞았다.
민주노총의 지지선언으로 확실한 표밭인 노동계를 끌어안고 교수, 학부모, 청년학생 등 각 부문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면서 실제 득표로 직결될 수 있도록 결집도를 높였다. 특히 대공장이 즐비한 경기도 지역에서 민주노총이 전면적으로 김상곤 후보를 지지한 것은 진보진영의 선거 승리에 무엇이 중요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경기도 교육 환경의 열악한 조건과 지역 격차를 주요 화두로 제시해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전략 역시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곤 후보는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가 과밀학급 등 열악한 경기도 교육 환경을 외면하고 특목고 설립 정책을 내세워 소수 학교에 예산을 편성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상곤 후보 측은 서울시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경기도 교육 환경을 고발하면서 경기도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고 분석했다.
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mode=view&code=940401&artid=200904082334515
프레시안 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408233507§ion=03
전국민주연합동지들의 힘으로 경기도에서 진보교육감이 선출되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입니다.
MB정권에게 민중의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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