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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대행업체 보수산업 노동자, 우리노조 대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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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26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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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부산 남구청관할 청소대행업체인 보수산업 노동자들이 우리노조에 가입하였다. 25일부터 가입하면서 지금까지 57명이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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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이 가입한 보수산업 동지들     © 전국노조

보수산업은 전체직원 67명으로 규모는 큰 편이지만, 임금이 제일 적고 근무시간도 10시간 12시간에 달하는 열악한 조건의 업체이다. 게다가 사장은 직원들의 친목모임을 간섭하고 결정을 뒤엎을 정도로 권위적이다. 
 
08년 10월 노조(기업별 노조)의 집행부가 정년연장을 회사에 요구하자 회사 사장은 정년연장을 제기한 집행부의 원직인 기사직을 박탈하고 상차원으로 대기발령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참았던 분노들이 터져 나와 어용노조를 탈퇴하고 우리노조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우리노조 문공달 위원장이 노조소개와 교육을 진행하고, 4월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노조 해산과 조직변경을 하며 우리 노조에 소속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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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소개와 교육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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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결의!     © 전국노조

이어 4월 30일 부산지부 4월 조합원 교육과 노동절 집회에 참석하면서 민주연합 조합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5월 15일 신입조합원 교육을 받으면서 헌법 33조 1항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노동자로 새로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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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이 아니면 언제 이 거리를 행진하겠냐며 좋아하시는 신규 조합원들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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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출정식    © 전국노조

보수산업 노동자들은 5월21일 1차 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에 대해 기대에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