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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눈물외면, 전원 소환조사! <br>안양경찰서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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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71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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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3월 8일 오전 11시 안양 경찰서 앞에서 "해고노동자 눈물외면, 전원소환조사 안양경찰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기자회견은
 
1. 억울한 해고의 사유를 듣기 위해 안양시 청소행정의 담당인 시장을 만나기 위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시청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건조물 침입혐의로 우리 조합원들에게 피의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요구서를 발부한 안양경찰서를 규탄하고,
 
2. 불법과 비리로 둘러쌓인 안양시 청소대행업무에 대한 우리 조합의 고발에는 수사하지 않던 안양경찰서가 우리에 대해 취하는 조치를 보아 이는 사법 정의를 저버린 것이라 판단하고, 왜곡과 인권 침해가 없는 중립적인 조사과정이 되기 전까지는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불출석답변서를 제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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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경찰서 규탄한다!     © 전국노조

 
우리 노조 권용희 조직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 한상학 부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과
-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김영철 부위원장의 규탄연설
- 그리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후에 최봉현 안양지부장이 불출석 답변서를 민원실에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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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한상학 부위원장  © 전국노조


안양경찰서 측에서는 불법 집회로 간주하겠다며 기자회견이 시작하기 전부터 훼방을 놓고 위협적인 말을 하더니, 급기야 지능 1팀에서는 우리가 제출하는 불출석 답변서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등 끝까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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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고압적인 안양경찰서     © 전국노조

 
기자회견 후 시청으로 이동하여 당당히 시청에 들어가 식당에서 시청 직원들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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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물 침입이라고??     © 전국노조

 
한편 해고자 동지들은 꾸준히 이른 아침부터 1인 시위도 진행하고, 대시민 선전 작업도 하며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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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이용한 선전     © 전국노조

 
향후 우리 조합은 해고자의 원직복직 요구 및 안양시청과 경찰서에 대한 규탄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아시아 투데이에 실린 기사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30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