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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생계파탄시킨 안양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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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95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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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하게 보이는 안양시청     ©전국노조


추운겨울과 경제 한파 속에서 새해 첫날도, 설 명절도 해고자로 한숨과 절망으로 보낸지 48일이나 됐다. 기존 선별장 업무를 했던 업체(원진개발)의 계약이 만료되고,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0년을 안양시를 위해 일해 온 조합원 31명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말았다. 

 

그동안 조합원들은 노조에 가입한 이후 계속된 노조탄압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아 왔다. 2004년 12명의 해고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부당해고와 징계 등이 계속됐고, 급기야 31명이 집단해고당하는 지경까지 왔다. 


청소행정의 책임자인 안양시와 청소사업팀은 자신들의 관리감독하고 있는 선별업무가 자신과 무관하다라는 무책임한 발언과  고용문제는 청소업체 소관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새로 낙찰된 ‘태림 프론텍’은  안양청소사업소에 진행된 교섭에서 고용승계가 아닌 기존에 일하던 인원중 선별적으로 고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안양시는 감독기능을 통해서
고용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해당 업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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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미화원 집단 해고 사태! 안양시가 책임져라!     ©전국노조


 

안양시는 감독기능과 상호협약보다 먼저 20년간 안양시를 위해 일한 시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안양시가 예산 절감과 인원을 더 충원할 수 있는 직접고용이나 공영제를 도입하지 않고, 정책적으로 민간위탁을 고수하려한다면 최소한 고용안정이라도 보장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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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긴.문.  시민들은 잘 드나들던데.. 해고된 노동자는 같은 시민 아닌가??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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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소리라는 북인데, 나무는 록키산맥/가죽은 미국산 홀스타인꺼라네. 어떤 시민 소릴 듣겠다는건지..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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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고된 노동자들의 행복 쉼터는..??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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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싸움을 준비하는 조합원들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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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는 조합원들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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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잡한 마음..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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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도시국장실 앞으로!! 나와라~ 안나오면 쳐 들어간다!!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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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이 이기는지, 우리가 이기나 한판 해보자!!     © 전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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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 힘차게 나부끼며 고용보장 쟁취! 투쟁!!     © 전국노조
 
 
안양지부 선별장 조합원들은 2월 16일부터 안양시청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