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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조계사 국무총리 방문...수배자 포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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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02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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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조계사 국무총리 방문...수배자 포위돼 (2008-07-22 17:13:42)



[2신/17:24] "국무총리는 부끄러운지 아십시오!"
한승수 국무총리 조계사 빠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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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한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계사를 방문하고 떠나는 가운데, 한 수배자가 V자 손짓을 높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이기태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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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5시24분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계종 총무원 방문 후 차에 오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무총리는 부끄러운지 알라는 고함이 터져나왔다. 사진=노동과세계

오후 5시23분 현재 한승수 국무총리가 총무원장 접견을 마치고 조계사를 빠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국무총리 일행을 향해 한 불자가 "국무총리는 부끄러운지 알라"며 고함을 쳤다. 총원장과의 대화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배자 일행을 포위했던 사복형사들도 국무총리를 따라 모두 물러났다.

[조계사현장/1신/7월22일/17:00] 국무총리 조계사 방문 놓고 불자들 저지 나서, 삼엄 경비속 한승수 국무총리 일행 조계종 총무원 진입, 사복형사들 대거 조계사 진입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배자 포위중

오후 5시 현재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계사 총무원 방문에 나섰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이상효 사무국장 등은 이날 국무총리의 조계사 방문 강행에 대해 "종교편향과 훼불사태, 수배자 문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고, 그런 입장에서 "훼불사태 중단,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책임 공직자 사퇴, 훼불사태 억제 법제도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에 대해 대책을 내놓지 않고 현 위기국면을 바꿔보기 위해 국무총리가 형식적으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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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방문이 있기 전, 조계사 총무원 스님들이 총리 저지 연좌시위를 벌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지관스님을 들어 자리를 옮기고 있다.사진=이기태기자/노동과세계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지관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은 조계사 안에 위치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오후 5시12분 현재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관스님은 "민심을 왜곡한 정부에 대해 우리는 대응하고자 한다"며 문화관 앞에 일종의 저지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국무총리 진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 시각 현재 국무총리는 총무원에 들어가 총무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와 네티즌 모임 수배자들도 일제히 천막에서 나와 한승수 국무총리의 조계사 방문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복형사 수십명이 수배자일행 뒷전을 둘러싼 상태고, 사수대가 형사들과 대치 중이다.

한승수 국무총리의 총무원 진입과정에서 저지선을 구축했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자들이 완력에 의해 밀려나는 등 한 때 소란이 벌어졌다. 한 불자가 폭력장면을 보며 "대한민국 불교는 죽었다"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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