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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혁신을 위한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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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88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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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노조  08년 7월 15일 제 5차 전국 지부장단 회의 - 총연맹 이석행 위원장

15일 이날 전국에 있는 지부장단이 모여 영등포 노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으며, 또한 우리 노동조합이 민주노동당 혁신과 부패세력 척결을 위한 결의을 가졌다.
 
 
 
 


민주노동당혁신과 부패세력 척결을 위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지부장단 결의문



 

우리는 지난 9년동안 진보정당의 대표체인 민주노동당을 적극지지하면서 전 조합원의 민주노동당원가입 결의와, 각종 공직선거시마다 민주노동당의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 민주노동당이 분당과 탈당의 위기에서도 민주노동당을 회생시키기 위해 민주노총의 방침에 따라 헌신적인 총선투쟁과 지역위 활동에 임하였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지난해 무책임한 운영으로 인해 수십억의 채무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최근 중앙당의 지도부와 당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다수당원들의 성실한 당비 납부에 힘입어 부채가 상당히 탕감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지지를 보낸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위와 총선관련자들이 선거기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스러울 뿐이다. 이러한 행위를 시정하고 척결하지 않는다면 민주노동당의 앞 날에 또다시 어두운 먹구름이 끼는것 같아 걱정이 앞서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결의와 실천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기로 하였다.



 

1. 18대총선과 관련하여 일부지역에서 총선기금에 대한 부정한 행위가 우리노조 자체조사에 의해 확인됨에 따라 이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며, 위법행위의 고의적인 관련자들을 형사고발 등의 법적 책임과 동시에 당기위에 제소할 것이다.

 

2. 최근 의정부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명“비대위원의 월권, 탈법”“허위사실에 기초한 공금횡령기도행위”에 항의하는 우리노조 간부들에게 거짓으로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자들을 민주노동당에서 축출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이다.

 

3. 의정부지역사태를 두고 일부 당 간부와 활동가들이 사실 확인도 없이 인터넷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부 사실을 도용하여 악의적인 주장을 통해 우리노조와 우리노조 조합원인 홍희덕의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4. 우리는 민주노동당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당직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당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당재정의 일상적 공개를 요구한다.

 

5. 민주노동당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노동자 당원들이 나서서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2008년 7월 15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국지부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