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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촛불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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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09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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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촛불집회 이어져
천 대표 등 지도부와 최고위원 후보자 참석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오삼언 news_email.gifnews_blog.gif
13일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와 곽정숙 의원, 홍희덕 의원,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오후 7시 30분경 추적추적 내렸던 비는 8시경에는 소나기처럼 쏟아지기도 했다. 비와 땀으로 뒤범벅된 채, 지도부와 당원들은 조계사를 거쳐 안국역 등으로 행진을 벌였다. 대책회의는 13일 촛불집회 참가 대오가 5만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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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낮에 열린 합동토론회 후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거리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거리행진에 참여한 김지윤(고려대)당원은 함께 행진하는 시민들이 ‘고대녀’라고 김 당원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 당원은 시민들이 알아보는 것 등에 대해 “아직 얼떨떨하다”면서 “변호사비 마련 등 시민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당원은 “앞으로도 (당 지도부가) 거리의 대변자로서 역할했으면 좋겠다”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도록 거리의 힘, 더 많은 촛불이 모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이었다.

“거리의 대변자는 민주노동당이라는 등식이 성립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한 김 당원은 대학생 당원들에게 전하는 말로 “방학을 맞아 ‘아스팔트 바캉스’를 같이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될 때까지 모이자’라는 구호처럼 이명박 정부에 본때를 보여줄 때까지 끝까지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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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8시 30분경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수배자 등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계사 앞까지 행진 대오가 도착했다.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박원석 대책회의 상황실장 등은 정문을 뛰어나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박 실장은 “제헌절에 국민이 모여 헌법 제 1조의 의미를 확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게릴라성 폭우 속에서도 촛불 집회에 참석, 행진을 이어갔다. 시민들은 천 대표와 강기갑 원내대표 등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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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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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배자들이 있는 조계사 앞으로 이어진 촛불행렬.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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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배자들이 조계사 정문까지 나와서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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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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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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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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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은종 안티이명박카페 부대표가 촛불을 든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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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붓는 빗속에서도 촛불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