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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재파업 “자본은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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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10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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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재파업 “자본은 결단하라!” (2008-07-15 14:21:09)

15·18일 불참사업장 총량 6시간 파업, 16일 15만 전체사업장 전 조합원 4시간 파업 



금속노조가 정권과 자본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7월 셋째 주 또다시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금속노조는 11일 제4차 중앙쟁대위를 열고 <파업지침 3호>를 확정, 발표했다. 7월 셋째 주 파업투쟁 골자는 ▲불참사업장 15·18일 이틀간 총량 6시간 파업으로 압박하고 ▲16일에는 15만 전체조합원이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이번 주 파업투쟁에도 불참사업장들이 산별중앙교섭참가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금속노조는 차기 5차 중앙쟁대위를 통해 더욱 강도 높은 파업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15일 12차 중앙교섭에서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일괄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금속노조는 지난 12차 교섭에서 납득할 만한 <안>이 제시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사용자협의회가 12차 교섭에 이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13차 교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번 주 교섭과 투쟁이 08년 임단협 투쟁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금속노조와 대결전을 벌일 것인지, 아니면 시대 대세인 산별노조와 산별교섭을 인정할 것인지 정권과 자본에 대해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 금속노조 7월 셋째 주 파업투쟁 일정

▲ 7월15일(화)·18일(금) : 불참사업장 주, 야 총량 6시간 파업
▲ 7월16일(수) : 전체사업장 주, 야 4시간 파업
▲ 7월17일(목) : 촛불집회 집중(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집중촛불의 날) / 전 조합원 지역
촛불 집중(❋수도권 서울 집중)
▲ 7월19일(토) : 촛불집회 집중(지역별 촛불 집중)

❋ 지역 촛불집회는 범대위,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별도 지침
❋ 위원장 체포, 노조사무실 압수수색 시 전면파업 돌입

<홍미리기자/노동과세계>

노동과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