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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위원장, 당직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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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65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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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위원장, 당직선거 출마
“당의 혁신과 미래, 책임진다” 출마의 변 밝혀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오삼언 news_email.gifnews_blog.gif
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위원회 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의정지원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부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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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보세력은 헌신성과 진정성은 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하다”면서 “더 큰 성찰과 혁신을 통해서 더욱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내부 혁신을 통해서 당을 재정비하고 진보정치 진영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노동당의 분열 이후에 혁신-재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혁신과 새로운 전망을 세우는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이것은 시작일 뿐, 새로운 진보의 가치 등을 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당 대회에서 의결된 혁신-재창당안을 실현하고 당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올바른 리더십”이라면서 첫째, 생명, 단호함, 열정을 뜻하는 ‘피’의 리더십과 둘째, 사랑과 사소함, 이해를 뜻하는 ‘눈물’의 리더십 셋째, 실천과 즐거움, 부지런함을 뜻하는 ‘땀’의 리더십 등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피, 땀, 눈물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겠다”며 “오직 내 작은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거울이나 채찍으로 삼으려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타이타닉호의 새로운 엔진의 이름은 ‘혁신, 재창당의 3대 방향과 10대 과제’”라면서 “이 엔진이 제대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좋은 연료를 준비하자, 그 일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반도의 역사는 제대로 된 진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의 정치 정세는 민주노동당이 제 역할을 확실히 해 주도록 간곡히 바라고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여러분의 앞장에 서서 온 몸을 던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지역 중심, 민생 중심의 생활정치를 뿌리 내리게 하는 일에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0년 지방 선거를 통해 우리 당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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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이 위원장은 ‘새로운 민주노동당의 상’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2010년을 준비하면서 2010위원회 등을 구성해 지역중심, 민생중심으로 거듭나도록 위치이동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진보신당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진보진영의 단결은 이 나라 정치를 보수 대 진보의 구도로 만드는 핵심”이라며 “당장은 합치자고 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지만 2010년 정치상황에 부딪치면서 후보 단일화, 정책 연대 등 여러 정치 행위를 함께 하는 것을 모색해나가야한다”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 구상’을 묻는 질문에는 “통합민주당과는 뿌리가 다르다. 다만 원내 활동에서는 함께 할 수 있다”고 답하고 “민주당과 공조한다거나 진보대연합 등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록정치연대, 사회당 등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 단체들과 진보의 폭을 넓혀나가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집권 전략 속에서 고민될 일”이라고 답했다.

‘원내전술에 대한 안’을 묻는 질문에는 “거대한 소수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원외의 여러 투쟁이 무게 중심이 되지 않겠냐. 생활속으로, 지역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를 세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내정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무총장과 함께 고민될 부분이며 아직 없다”고 답했다.

‘왜 이수호인가, 출마 결심은 언제 했나’는 질문에는 “당이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하는 것을 보고 당으로 달려갔는데 심각성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했다”며 “혁신-재창당위원회 일을 하면서도 위기의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했고 특히 리더십이 문제였다”고 덧붙이며 “부족하지만 조직을 끌고 가는 리더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혁신안을 (자신이) 중심이 돼서 만들면서 (혁신안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면서 당을 만들어가야할 책임이 있지 않냐는 요청 등이 있었다”고 답했다.

‘혁신안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가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혁신해야될 주체이면서도 대상”이라며 “백화점식이다 등의 문제제기에 인정하지만 시기에 따라 선후차를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면 잘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 선거를) 당 지지율이 높아지는 과정으로 투쟁하는 선거, 축제와 같은 선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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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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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위원회 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의정지원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지도부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br /> <br />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style="margin-top:5px;margin-left:5px;margin-right:5px;margin-bottom:5px"><tr><td><img src="http://news.kdlp.org/jdata/image/2008/07/01/610113_4.jpg" border="0" width=550 height=412 ></td></tr><tr><td height=5></td></tr><tr><td class="photo" align="left'><font style="color:#48696F; FONT-FAMILY:tahoma,verdana; FONT-SIZE:8pt;">ⓒ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font></td></tr></table><br><br />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보세력은 헌신성과 진정성은 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하다”면서 “더 큰 성찰과 혁신을 통해서 더욱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내부 혁신을 통해서 당을 재정비하고 진보정치 진영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화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br /> <br /> 또 “민주노동당의 분열 이후에 혁신-재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혁신과 새로운 전망을 세우는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이것은 시작일 뿐, 새로운 진보의 가치 등을 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br /> <br /> 이 위원장은 “지난 당 대회에서 의결된 혁신-재창당안을 실현하고 당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br /> <br />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올바른 리더십”이라면서 첫째, 생명, 단호함, 열정을 뜻하는 ‘피’의 리더십과 둘째, 사랑과 사소함, 이해를 뜻하는 ‘눈물’의 리더십 셋째, 실천과 즐거움, 부지런함을 뜻하는 ‘땀’의 리더십 등을 꼽았다.<br /> <br /> 이 위원장은 “피, 땀, 눈물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겠다”며 “오직 내 작은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거울이나 채찍으로 삼으려한다”고 덧붙였다.<br /> <br /> 이 위원장은 “타이타닉호의 새로운 엔진의 이름은 ‘혁신, 재창당의 3대 방향과 10대 과제’”라면서 “이 엔진이 제대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좋은 연료를 준비하자, 그 일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 /> <br /> 이 위원장은 “한반도의 역사는 제대로 된 진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의 정치 정세는 민주노동당이 제 역할을 확실히 해 주도록 간곡히 바라고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여러분의 앞장에 서서 온 몸을 던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br /> <br /> 이어 “지역 중심, 민생 중심의 생활정치를 뿌리 내리게 하는 일에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0년 지방 선거를 통해 우리 당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left" style="margin-top:5px;margin-left:5px;margin-right:5px;margin-bottom:5px"><tr><td><img src="http://news.kdlp.org/jdata/image/2008/07/01/610113_5.jpg" border="0" width=250 height=333 ></td></tr><tr><td height=5></td></tr><tr><td class="photo" align="left'><font style="color:#48696F; FONT-FAMILY:tahoma,verdana; FONT-SIZE:8pt;">ⓒ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font></td></tr></table><br><br /> 이 위원장은 ‘새로운 민주노동당의 상’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2010년을 준비하면서 2010위원회 등을 구성해 지역중심, 민생중심으로 거듭나도록 위치이동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진보신당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진보진영의 단결은 이 나라 정치를 보수 대 진보의 구도로 만드는 핵심”이라며 “당장은 합치자고 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지만 2010년 정치상황에 부딪치면서 후보 단일화, 정책 연대 등 여러 정치 행위를 함께 하는 것을 모색해나가야한다”고 밝혔다.<br /> <br /> ‘통합민주당,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 구상’을 묻는 질문에는 “통합민주당과는 뿌리가 다르다. 다만 원내 활동에서는 함께 할 수 있다”고 답하고 “민주당과 공조한다거나 진보대연합 등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록정치연대, 사회당 등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 단체들과 진보의 폭을 넓혀나가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집권 전략 속에서 고민될 일”이라고 답했다.<br /> <br /> ‘원내전술에 대한 안’을 묻는 질문에는 “거대한 소수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원외의 여러 투쟁이 무게 중심이 되지 않겠냐. 생활속으로, 지역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를 세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br />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내정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사무총장과 함께 고민될 부분이며 아직 없다”고 답했다.<br /> <br /> ‘왜 이수호인가, 출마 결심은 언제 했나’는 질문에는 “당이 타이타닉호처럼 침몰하는 것을 보고 당으로 달려갔는데 심각성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했다”며 “혁신-재창당위원회 일을 하면서도 위기의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했고 특히 리더십이 문제였다”고 덧붙이며 “부족하지만 조직을 끌고 가는 리더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br /> <br /> 이 위원장은 또 “혁신안을 (자신이) 중심이 돼서 만들면서 (혁신안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면서 당을 만들어가야할 책임이 있지 않냐는 요청 등이 있었다”고 답했다.<br /> <br /> ‘혁신안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가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혁신해야될 주체이면서도 대상”이라며 “백화점식이다 등의 문제제기에 인정하지만 시기에 따라 선후차를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면 잘 될 수 있다”고 답했다.<br /> <br />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 선거를) 당 지지율이 높아지는 과정으로 투쟁하는 선거, 축제와 같은 선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br /> <br />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style="margin-top:5px;margin-left:5px;margin-right:5px;margin-bottom:5px"><tr><td><img src="http://news.kdlp.org/jdata/image/2008/07/01/610113_6.jpg" border="0" width=550 height=412 ></td></tr><tr><td height=5></td></tr><tr><td class="photo" align="left'><font style="color:#48696F; FONT-FAMILY:tahoma,verdana; FONT-SIZE:8pt;">ⓒ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font></td></tr></table><br><br /> <b>진보정치 오삼언 기자</b>
이수호 혁신-재창당위원회 위원장 경력

1949.4.16 경북 영덕 출생
1974. 경북 울진군 제동중학교 국어교사
1977. 신일중ㆍ고등학교 교사
1986. 서울YMCA교사회 회장
1989. 전교조 결성 및 전교조 1대 사무처장
1989. 해직 및 구속
1990. 민자당1당독재분쇄와 민중생존권쟁취를위한 국민연합 집행위원장
1991. 강경대열사 대책위 집행위원장
1991. 6. ~ 1993. 3 구속
1993. 해직교사원상회복추진위원회 위원장
1995. 민주주의민족통일 서울연합 상임의장
1995. - 1998. 08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
1998.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복직
199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2000. 제9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회 위원장
2004. 제4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2003 ~ 200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08.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