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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선거 후보, 1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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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412회 작성일 21-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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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선거 후보, 11명 등록
강기갑 원내대표, 이수호 위원장 등 출마
news_print.gif news_forward.gifnews_clip.gif 오삼언 news_email.gifnews_blog.gif
당 지도부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3일 오후 6시 등록된 후보는 통합명부에 남성후보 6명, 여성후보 3명이 등록했으며 노동과 농민 부문할당에 각각 1명의 후보가 등록해 모두 11명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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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종 중앙선관위원장이 최고위원 선거 기호추첨을 하고 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기호 추첨을 통해 1번에 유덕상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2번에 강기갑 원내대표, 3번에 박승흡 대변인, 4번에 오병윤 광주시당 위원장, 5번에 이수호 혁신-재창당위원회 위원장, 6번에 이상현 기관지위원회 위원장, 7번에 이영순 전 의원, 8번에 우위영 문예위원회 위원장, 9번에 최순영 전 의원이 정해졌다.

일반 4인 등록 … 2명 탈락돼

민주노동당을 조직적 결의로 지지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에 할당된 농민과 노동 부문할당 후보로는 최형권 전농 정치위원장과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 각각 출마했다.

기존에는 일반 명부, 여성 명부가 구분됐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구분 없이 통합명부로 1인 1표로 뽑게 된다. 즉 일반 4인과 여성 3인에서 1표를, 노동과 농민 부문할당 후보에는 찬반을 행사하게 된다.
모두 9명의 지도부를 뽑게 되는데 남성후보 6명, 여성후보 3명이 등록하면서 남성후보 중 2명이 탈락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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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대표는 통합명부에서 선출된다. 일반 4인과 여성 3인 중에서 대표가 선출되는 것. 또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확보하면 대표가 되고 과반에 미달할 경우에는 1위와 2위 득표자를 두고 결선투표를 실시해 대표를 뽑게 된다.

여성후보 3명, 사실상 당선 확실

한편, 여성 3인을 뽑게 돼 있는 조건에서 여성후보가 3명만이 등록해 사실상 여성후보 3명은 당선이 확실시 됐다. 또 노동과 농민 부문할당 후보에 대해서는 찬반 투표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 또한 당선이 유력하다.

1위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미달할 경우 진행되는 결선투표는 투표 마감 직후부터 5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도 동시에 진행된다. 백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별도의 선거운동기간을 두게 되면 투표기간이 휴가철과 맞물리게 돼 투표와 선거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4일부터 9일간 전국 순회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4일 경남, 5일 서울 촛불집회 참여, 6일 대전, 7일 전북, 8일 광주전남, 9일 대구경북, 10일 강원, 11일 제주, 12일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세가 펼쳐진다.

선관위에서는 각 후보당 전 당원에게 1회의 메일을 보내며 후보자들은 후원회를 두고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진보정치 오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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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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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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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