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노조탄압 규탄! 부당노동행위 사업장 성일기업 계약해지를 위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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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723회 작성일 22-09-26 10:56본문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9월 16일 오후4시경 안양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민주노총 산하소속 노동조합들과 성일기업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고 위탁계약 해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그런데 어용노조설립을 사주하고 지배, 개입을 하여 검찰에 송치된 성일기업 아들이 또 나타났다. 지난 14일 부당노동행위를 일삼는 성일기업과 시청은 당장 청소대행 업무계약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에도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등 난동을 피운 전례가 있다.
대회사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정식화의장은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폭력쓰지말고 대화로 풀어보자며 원만한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쟁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연합 최봉현부지부장은 투쟁까지 오게 된 개요 및 사업장 현황을 공유하였다. 최부지부장은 “성일기업은 퇴직자가 발생할 때 마다 대학선배, 지인들을 채용했다. 자신이 채용한 미화원이 과반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22년 2월 3일 과반수가 되자 전 반장으로 있던 박모씨를 위원장으로 내세워 노조를 설립했다. 이게 어용노조이며 노조에 대한 지배, 개입으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경기본부 최승덕본부장은 최근 민간위탁 기업들의 횡포와 지자체들의 노동자들에 대한 관리, 감독 부실 등은 윤석열정권과 무관하지 않고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길 촉구한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최본부장은 “이 사태를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5년간 집권하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진행되는 노동탄압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왜냐 하나의 지자체에서 일어난 작은 일도 막지못하면서 어떻게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가, 우리 노동조합도 박근혜퇴진 투쟁이후로 순리와 법대로 하려고 했지만 기업주가 이런식으로 법을 악용한다면 우리는 거리를 점거하고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경기본부장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대표단들은 안양시장을 면담하기 위해 시청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민주노총 경기본부 최정명본부장과 경기중비민생민주평화연대 비정규직센터 하상수소장이 격려사와 연대사를 힘차게 해주었다.
그리고 타 지역에서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던 생폐업체 <토우>라는 곳을 계약해지 시켰던 전주지부 홍진영지부장이 함께하였다. 홍지부장은 “민간위탁에서 근무하다 노동조합을 만들어 해고되었던 적이 있었다. 전주시도 그 업체사장을 회장으로 불렀고 같이 노동조합을 탄압했다. 그럼에도 민주연합과 사회단체들의 연대로 끝까지 버텼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 그 업체사장은 암에 걸려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안양 성일기업의 사장은 그보다 더 한 놈인 것 같다”며 “안양지부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닌 동지들이 함께 투쟁하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한번 끝까지 싸워보자”며 힘찬 격려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전국민주연합 김시광부위원장과 안산지부 김만석지부장의 발언과 <파업가>를 제창하며 집회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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