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민주노총, 힘내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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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노조 조회307회 작성일 21-06-18 13:26본문
△민주노총이 산별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정부가 일방고시할 경우 총력투쟁 방침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가자 네티즌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
민주노총이 미국산광우병위험쇠고기 수입을 정부가 일방고시할 경우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4시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건설연맹, 전교조, 화학섬유연맹, 서비스연맹, 시설연맹, 공공운수연맹, 사무금융연맹, 공무원노조, IT연맹, 언론노조 등 산하연맹 대표자들이 모인가운데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대표자회의 개회에 앞서 “나이 어린 학생들은 진짜 열심히 투쟁하는데 기성세대가 그러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최근 촛불투쟁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어른들이 못 바꾸는 세상 (10-20대학생들인)우리가 바꾸려 하는데 광우병으로 죽고 나면 투표도 못하는 게 아니냐, 그래서 우리는 투쟁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안타깝고 부끄러웠으며, 산별도 힘들고 어렵지만 모든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별대표자회의는 “민주노총은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정부 고시가 일방적으로 강행될 경우, 비상한 결의로 총파업에 준하는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 결정과 함께 세부추진계획으로 “정부 고시 강행시, 민주노총은 전 조직적으로 미국쇠고기 운송저지 투쟁에 돌입하며, 운수노동자들은 미국쇠고기 운송거부 투쟁을 전개하고, 당면하여 검역중단으로 부산, 용인 등 냉동창고에 묶여있는 5천 300여t의 운송저지를 위해 파업에 준하는 대중동원 태세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5월 24일(토) 오전 11시 서울에서 “전국단위사업장대표자 결의대회”를 소집해 향후 투재계획 등을 수립하고 결의한다“는 방침이다.
단위노조를 비롯한 산하가맹 조직은 내부 의결단위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운송저지를 위한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그 내용을 총연맹을 통해 전조직이 공유하게 된다.
△민주노총님들 고맙습니다^^ 네티즌들이 민주노총 응원 대글을 달고 있다. 그림=2MB탄핵연대 |
한편, 민주노총이 산별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정부 일방고시 움직임에 대응해 전조직 총력투쟁을 경고하고 미국산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 저지투쟁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민주노총 자유게시판에 네티즌들의 민주노총 응원글이 속속 오르고 있다.
네티즌 '미련곰" 씨는 응원대글을 통해 "앞으로는 조중동 기사만 보고 민주노총에 돌팔매질은 하지 마시길. 정치파업 이거 괜히 하는거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민과 관련된 일인데 국민들은 무조건 어용언론만 보고 욕을 해대니... "라며 일부 보수언론들의 왜곡보도에 따른 일부 국민들이 가진 편견을 지적하는 글을 남겼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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