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전쟁선포? 윤석열 규탄! 차별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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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557회 작성일 22-04-14 13:14본문
▶ 본 대회 '해운지부 해고자 투쟁발언···'
▶ 차별없는 노동권 보장, 양질의 일자리 보장해야···
▶ "비정규직 근본대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하지 않는가" 질타
▶ 최악의 반노동 정책 멈추지 않으면 총파업 실현될 것
▶ 민주노총 “비정규직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악시도 즉각 중단”
13일 윤석열당선인의 반노동•반인권적인 선전포고에 맞선 <윤석열은 노동자의 요구를 들어라!>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본 대회전에 금속노동조합은 오후 1시30분경 종묘공원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약 3000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루어져 힘있게 진행했다.
금속노조간부들은 "윤석열은 당선이 된지 얼마되지도 않은채 이미 많은 반노동과 반통일 반민주의 망언망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방향이 이제 정해졌고, 새로운 세상에 맞게 새로운 투쟁을 만들어낼것이다"고 2022년 투쟁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금속노동조합은 고용안정과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고 불법파견•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해서 총파업투쟁도 불사할것이라 밝혔다.
이후 본 대회 시작하기에 앞서 대열을 정비하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해운지부 박성모지부장의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박지부장은 “최저임금 최소임금으로 하루 15시간씩 일하는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동조합에 가입했지만 사측은 노조가입을 이유로 조합원을 부당전보와 업무배제라는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다”며 “노동위원회에서도 조차 원직복직시키라고 했음에도 사측은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진행중이다. 또한 회사는 11명의 조합원 중 5명을 해고와 2명 업무정지 4명을 업무배제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하루아침에 가정을 파탄낸 악덕기업 ‘씨스포빌’의 대표를 용서할 수가 없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노조탄압 부당해고 철회투쟁 335일차를 맞는 날이며 곧 1년이 된다. 우리 해운지부 동지들은 매일 출항시간에 맞춰 승객들에게 피켓팅 선전전하고 있다. 강릉항과 강릉역 등에서 씨스포빌의 악행을 알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해운지부이다. 끝까지 간다. 투쟁!”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연대를 호소했다.
다음으로 민주노총 양경수위원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양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해서만 적대적 인식을 갖고있는 이 나라의 기득권, 정권을 향해 민주노총은 맞서 싸울 것이다. 대선이 끝나고 한달이 흘렀다. 지난 한달간 윤석열당선자와 인수위가 내놓는 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였음. 단순히 노동시간을 늘리거나 단순히 임금인상을 억제하겠다고해서가 아니다”라며 “저들은 철저하게 노동을 외면하고 노동자들을 밟고 자본의 이윤을 옹호하고 있다. 윤석열당선자는 자본들과 손을 잡는다면 우리는 노동자들과 손을잡고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민주연합에서는 현재 해고자신분으로 원직복직투쟁을 하고있는 강경충본부 해운지부조합원들과 호남본부 군산가족센터 그리고 조계종지부도 총연맹 대회에 참여해 결의를 다졌다.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민중가수 연합공연으로 희망새를 비롯한 임정득, 지민주 등 민중가수들의 합창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후 노동유연화, 최저임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등 윤석열당선인의 반노동정책을 비판하며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를 요구하는 발언으로 공공운수노조 안명자사무처장, 서비스연맹 이선규부위원장, 금속노조 윤장혁위원장이 맡아주었다. 4.13 민주노총 결의문은 민주노총 김은형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인천본부 이인화본부장이 낭독했다. 결의문낭독을 마지막으로 대회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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