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노동정권 윤석열과 전쟁선포! 7.2총력투쟁 승리! 연맹 확대간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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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민주연합 조회868회 작성일 22-06-09 22:12본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6월 9일 오후3시경 고용노동부 앞에서 민주일반연맹주최로 열린 <불평등 차별세상 끝장내는 7.2 총력투쟁 승리!>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합원은 약 220여명 참석했다.
금일 집회가 열리기 전에는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의 담당자들과 면담 및 항의하는 일정도 가졌다. 그 중 민주노조 사수투쟁을 1년넘게 벌이고 부당해고 철회투쟁을 6개월 넘게 전개하고 있는 해운지부는 해양수산부와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해운지부의 해고문제를 관심있게 보고있다>면서도 <근로기준법과 타노조 의견수렴절차 등 순차적으로 검토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민주연합의 해운지부가 투쟁사업장으로써 해양수산부 면담 이후 어떠한 영향이 얼마나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대회전 사회를 맡은 민주일반연맹 남정수조직실장은 집회취지를 설명하며 “윤석열정권은 후보시절 내내 부르짖던 반노동정책을 당선 이후 110대 국정과제로 발표했다. 국정과제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하고 정규직화가 아닌 비정규직 확산, 차별격차 확대정책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정규직을 가리지않고 노동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고 당장 반노동 정권을 규탄해야 한다”며 결의를 모았다.
이어 사전 투쟁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각 노조별 주요 투쟁사업장의 간부들인 공공연대노조 구리시청소년재단지회 마은실지회장, 민주연합노조 조계종지부 박정규홍보부장, 민주일반노조 에어팰리스지부 김진오지부장이 나왔다.
첫 번째 순서로 민주일반연맹 김유진위원장이 대회사를 해주었다. 김유진위원장은 “어제부터 오늘 이 결의대회가 진행되기 전까지 정부부처 12곳과 면담을 진행했다. 기자회견과 면담, 그리고 집회까지 연맹 어디에도 이렇게 짧은시간에 할 수 없다. 우리 간부들이 있기 때문에 밀도있게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문재인정부나 처음부터 노동을 천시하는 윤석열정부나 마찬가지다. 기대할 것 없이 우리의 투쟁으로 만들어내야한다”고 호소했다.
투쟁사로 민주노총 박희은부위원장도 목소리를 함께 내주었다. 박부위원장은 “2016년 너도나도 할것없이 촛불을 들었다. 금수저 흙수저로 나뉘는 세상, 재벌의 배를 불리기위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모였다. 그때 한 비정규직노동자는 <박근혜가 내려오면 비정규직 인생이 끝납니까>라고 했다. 기간제, 계약직, 단기간 등 비정규직은 설움과 울분을 토해내며 투쟁으로 모였다. 또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마음으로 노동조합으로 모인거 아니겠는가”라며 “촛불정권인 문재인은 박근혜를 사면 시켰고 비정규직 제로라고 했지만 어느 시대보다 비정규직은 확대되었고 최저임금은 직무급제를 도입해서 최저인생으로 살라고 강요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박부위원장은 차별세상, 불평등세상을 끝내는 길에 동지들과 함께 싸우겠다 결의했다.
이어 강동화수석부위원장의 각 부처에서 진행된 면담을 보고했으며 각 노조별 1명씩 나와 총 6명이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 우리 민주연합에서는 군산시가족센터의 해고투쟁을 벌이다 최근 복직한 박상이조합원이 대표로 나갔다. 낭독 후 '민주노총가'를 제창하며 결의대회는 끝났다.
아래에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본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 전국민주연합은 마무리 집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부처에 들어갔던 실,국장들의 면담보고가 있었다. 한 조직국장은 부처 담당자가 면담에서 <검토하겠다>는 말은 무엇이냐며 조합원들에게 물었고 조합원들은 안하겠다는거라고 대답했다. 그렇기에 그들이 하게 만드는 결정적요인은 우리의 투쟁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각 본부장들의 결의발언을 듣고 김성환위원장은 "본부장님들이 결의해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가 6월21일을 넘어 7월2일 총파업까지 힘차게 싸워보자!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며 구호로 마무리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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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연맹 투쟁결의문.pdf (149.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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